반응형 시1 사랑의 철학 - 셀리 샘물은 시냇물과 하나가 되고시냇물은 바다와 한데 합치고 하늘에 부는 바람 끝내한데 어울려 다정스럽다. 세상에 외톨이인 것 있을까.만물은 섭리에 따라 한 마음 한 뜻으로 엉키고 맺히니어찌하여 너와 나는 헤어져 있느냐. 산 허리는 하늘을 입 맞추고물결은 서로 엉켜있는 것을 보라. 동생 꽃을 업신여기는누이 꽃은 용서 못 받으며 햇빛은 땅을 얼싸안고달빛은 바닷물에 입 맞춘다. 이 모든 입 맞춤이 무슨 소용이랴네가 내게 입 맟추지 않는다면. - 사랑의 철학 / 셀리 - 2025. 3.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