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바이올린 그리기

by arthoyone-아르토요네 2024. 9. 1.
반응형

켄트지, 4절, 톰보 HB~2B

 

 

요즘 그림을 그릴 때 물체를 단순히 그리기만 하는 것보다 물체도 그리고, 그 물체의 구조를 관찰하고 분석하여 부가적으로 다양한 시점에서 그리는 방식을 시도해 보았다.

 

그리고 보니 달랑 물체만 그린 것보다 뭔가 폼?이 나는 것 같고 지식적으로 보인다.

 

백과사전에 들어갈 법한 삽화같은...ㅎㅎㅎ

 

사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그릴 대상을 얼마나 잘 관찰하고 그 구조를 분석 하느냐에 따라서 알찬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다.

 

구조를 잘 모르고 겉모양만 그린 그림은 뭔가 어색한 부분이 보여지기 마련인데 그래서 취미생이나 그림 그리시는 분들에게 참고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이런 방식의 그림을 계속 그리려고 한다.

바이올린은 악기를 넘어 생김새 자체가 훌륭한 예술품이자 장식품 이라고 생각한다.

자태가 넘 멋지지 않은가.

 

몇년전 바이올린을 배워 보려고 기십만원 짜리 바이올린을 구매하여 연습을 해 보긴 했는데 몇개월도 안가서 포기하고 말았다.

 

원하던 음색이 나오질 않는 것이다.

 

그러니 악기를 잘 다루고 명연주를 하는 연주자를 난 존경한다.

 

얼마나 갖은 노력을 했을까?

 

내가 산 바이올린은 장식장에 진열되어 퇴색되어 가고만 있다.

 

하지만 만족한다.

일단 바이올린의 구조부터 잘 그려보고

언젠가는 다시 악기를 꺼내들어 멋진 연주를 위한 재 도전을 하고 말것이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