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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상2

잘 그리는 것은 재능이 아니고 노력이다. 초딩 때 선생님이 수업을 끝내고 교실밖을 나가면나는 잽싸게 칠판 앞으로 나가  유행하는 만화를 즐겨 그렸고그것을 본 친구들은 너도나도 종이를 내밀며 그려달라고 했었지우쭐 했었어. 고2  새학기가 시작될때 우연한 기회에 미술학원을 들어선 첫날 에서도자신감은 넘쳐 있었어. 지금 와서 느끼는 건데 그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심 이었던 것이 분명해.아그리파(Agrippa) / 로마시대 뛰어난 장군 / 초상조각의 걸작 / 루브르 박물관 소장  아그리파 라는 듣도보지못한  석고상을 그려보라는 학원쌤의 지시에 나는 얼른 3절 켄트지와 까만 톰보?연필로  그것을 의욕적으로  그려나갔지.  창가의 빛을 듬뿍받은  하얀 물체꼰대?처럼 생긴 근엄하고도 찡그린듯한 표정. 형태를 잡고 명암을 칠해나가면서 나는 웬지 뜻대로 잘 .. 2024. 8. 27.
미술대학교 알바시절 소묘 - 파르테논 비너스 - 석고상 내가 미술대학 알바시절 전지크기에 그렸던 파르테논의 비너스 석고상 소묘작이다. 평화로운 얼굴표정...그러나 얼굴 곳곳이 곰보자국 투성이다. 이것은 전쟁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쟁으로 인하여 수많은 예술품과 건축물이 훼손되는 것은 막아야 하고 잘 보존 되어야 한다.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 이 조각물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던데... 이 석고상은 B.C 5세기경에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서 있었던 조각물을 본 떠서 만든 것인데 그 크기가 매우 크다. 이석고상의 명칭은 "파르테논 비너스" 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생김새나 표정이 "밀로의 비너스"와 매우 흡사하다. 밀로의 비너스는 소형 석고상인데 이게 내가 치른 입시에 나왔었다. 그리기 매우 까다로웠던 밀로의 비너스 ... 왜냐하면 너무 아..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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