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귀여운 댕댕이 말티즈를 가볍게 그려 보았다.
간만에 그리려니 연필을 쥔 손이 웬지 뜻대로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림은 매일같이 그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며칠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손이 굳어짐을 느낀다.
그것은 운동이나 음악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 그래서 음악,미술,체육을 묶어서 예체능 이라고 하는구나...
그렇다. 예체능은 부단하고 꾸준하게 노력하여야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이고 창조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예체능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자신의 끈기와 집념어린 노력일 것이다.
1단계 - 강아지의 모습을 처음부터 세부적으로 보지말고 최대한 단순하게 바라보고 그려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형으로 생각해도 좋다.
가령 머리의 생김새는 동그란 구 로 본다든지 몸통은 원기둥이나 직육면체로 볼 수 있다는등이다.
또한, 강아지가 갸우뚱 하며 바라보는 머리의 기울기나 몸통의 동세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2단계 - 단순하게 바라보고 그려진 강아지를 조금은 세부적으로 좀 더 들어가 보자.
강아지 얼굴의 표정을 좌우하는 눈을 실감나게 집중적으로 그려본다든지 입 또는 코를 그리든지 말이다.
전체적으로 명암도 살짝 넣어가지만 아직은 큰 것을 더욱 볼 때이다...
3단계 - 눈 코 입은 물론이고 명암도 집중하여 넣어보자.
이제는 완성을 향한 디테일 싸움이다.
충분한 세부적인 묘사가 사실감과 물체의 표정을 살려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밀묘사와 같이 너무 사실적으로 파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
가벼운 스케치로도 그리는 사람이 만족하여 됐다 싶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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