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싫어하는 곡은 예외지만,
마음은 곧 뇌이기 때문에 음악은 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음악을 들음으로써 쾌감을 높이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이들 물질의 방출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다.
음악의 이 같은 효과는 예전부터 경험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구약성서에는 우울증에 걸린 사울을 다비데가 하프연주로 낫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음악의 효과에 의해 음악 요법 이라는 것도 행해지고 있는데 이는 미국에서 생겨난 것으로
전쟁 체험으로 인해 우울증이 된 병사들의 마음을 음악을 통해 개선하려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다른 여러 치료 방법에도 이용되어 치매나 자폐증, 교통사고 등으로 뇌장애를 입었을때 행해지고 있다.
음악 요법에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감상 요법 뿐만 아니라 직접 연주에 참여시키는 연주 요법도 행해지고 있다.
미국에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음악 요법을 실시한 결과 치매증상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음악의 효과는 그 뿐만이 아니다.
지능지수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음악이 다그런 것은 아니지만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448"을 들으면 지능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왜 꼭 이곡만 그런지 그 이유는 알 수 없고 또한 수학적인 지능지수에 한해서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런 것은 없다는 반론도 있고 실제로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도 있다.
한편 원숭이 실험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정말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IQ가 높아지는지 그 점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음악이 뇌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