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 삶 / 생명력 / 봄 / 희망 / 청소년 / 확신 / 하모니 / 평온 /
동정 / 만족 / 신선함 / 조용함 / 익지않은 독 / 쓴맛 /수동적
초록은 모두 100가지가 있다.
초록은 푸른자연을 연상케 하는 색이다.
초록색은 파랑색과 노랑색의 혼합색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디자인 분야에서 초록은 다양하게 배색할 수 있으며 중성색의 역활을 한다.
청록색과 옥색은 포장, 위생품,미용품에 어울리는 색이다.
소비자는 자연과 잎, 신선한 것으로 민트의 초록을 연상한다.
연두는 잔디와 봄의 새싹을, 에메럴드색은 우아하며 신선한 향들, 그리고 숲속의 조용함을 연상케 한다.
사람들은 초록에서 편안함, 안전,안정감을 느낀다.
또한 파랑처럼 신뢰의 색이다.
초록은 돈과 명성을 나타낸다. 지폐의 진한초록은 은행과 금융기관에서 잘 어울리는 색이다.
Sunny Afternoon Over Central Park, New York City
녹색은 자연을 상징하지만 문명,문화적인 시각을 갖는다.
녹지대는 도시에만 있고 도시사람들만 찾는다.
숲을 "녹색허파"라고 부르는 사람도 "그린벨트"를 지정하는 사람도 도시인이다.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도 녹색을 내걸고 있다.
독일에선 환경보호론자들을 "녹색인"이라고 부른다.
심리학적으로 녹색과 가장 대립되는 색은 부자연 스럽고 인위적인 "보라" 이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초록 또는 음식들은 시금치,상추, 브로콜리와 같은 전형적인 식물의 색들이다.
초록은 음식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들에게 친숙해져 있다.
초록은 생명과 건강의 색이다.
초록은 음식 서비스에서 많이 이용되기때문에 식당, 건강식품등의 포장등에 사용되고 있다.
녹색과 관련된 여자이름을 살펴보자.
"플로라/flora"는 로마인이 섬겼던 꽃과 식물의 여신이다.
"실비아/silvia"는 라티어로 "숲"을 가리킨다.
"린다/linda"는 보리수 나무이고 "올리비아/olivia"는 올리브 나무이다.
녹색과 관련된 남자이름도 몇가지 있다.
라틴어로 월계수를 가리키는 "라우루스/laurus"에서 나온 이름"라우린/laurin" "로렌츠/lorenz"가 있고 "플로라/flora" 의 남성형인 "플로리나/florina" 도 인기있는 이름이다.
반면 용,악마,괴물을 연상하는 색은 무었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녹색"을 말한다. 왜 그럴까?
녹색은 비인간적인 색이다.
녹색피부는 많은사람이 혐오하는 뱀이나 도마뱀 심지어, 용이나 동화속의 괴물까지 상기시킨다.
개구리 왕자, 공포영화나 컴퓨터 그래픽에서의 괴물,악령 이미지도 녹색이다.
피와 배설물 마저 초록색이다.
프랑스인 대부분은 녹색자동차는 타지 않는다.
프랑스인이 "나는 녹색이다"라고 말하면 자기자신이 매우 화났다는 뜻이라고 한다.
또한 독일에서도 녹색은 분노의 색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슬람에서는 악과 녹색의 결합을 상상 할 수 없다. 마호메트는 초록색을 가장 좋아했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용은 남성적인 강인함과 과 황제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녹색은 문명의 경계선 이다.
녹색은 훌륭한 기능적인 색이다.
교통 신호등은 현대인의 삶에서 중요하고 더 나아가 신호등의 상징은 일반화 되어 쓰이고 있다.
건물내부의 비상구에는 녹색등이 켜져있다.
이민자들이 갈망하는 "그린카드/greencard"는 미국입국에 녹색등을 켜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미국에서 아무제한없이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학교에서 쓰는 칠판이 녹색인 이유도 오래볼때 가장 편안한 색이기 때문이다.
녹색 수술복은 의사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녹색옷에 피가 묻으면 갈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람을 덜 놀라게 하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