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헤렉이 감독하고 리처드 드레이퍼스가 음악선생님 주연을 맡은 영화.
리처드 드레이퍼스는 이토록 훌륭한 연기를 펼친 끝에 199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나 아쉽게도 니콜라스 케이지에 밀려 수상하지는 못했다.
교향곡을 작곡해 유명한 예술인이 되고 싶었으나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 된 한 인간의 삶을 30여년간 조명한 영화.
시대는 1965년...음악관련 별 볼일 없는 일을 하던 홀랜드는 마지막 생계를 위해 최후의 방책인 교사자격증을 활용하여 사립고등학교 음악선생이 된다. 30년간 그 곳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해 신세한탄을 하는 한 학생을 홀랜드는 연주를 잘 할 수 있는 신박스러운? 비결을 가르쳐준다. 그녀는 후에 주지사가 되어 학교에 나타나 늙어버린 홀랜드의 환송회를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에 합류한다.
한 평범한 음악선생님의 이야기지만 일반적으로 훌륭한 스승과 제자와의 끈끈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라 많은 공감대와 호응을 받아서 그런지 스승의 날에 단골로 방영해 주던 영화이다.
홀랜드역의 젊을 때와 늙었을 때의 리처드 드레이퍼스 분장을 맡은 분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교사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봐야 할 최고의 아름다고 참된 선생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