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군자3 좋은 글 - 세상 인심 열 마디 말 가운데 아홉마디가 맞을지라도 신기하다고 칭찬하지 않으면서도, 한마디의 말만 맞지 않으면 원망의 소리가 사방에서 모여들고 열가지 일 가운데 아홉 가지를 이루어도 공은 그에게로 돌리지 않고 한 가지 도모했던 일을 이루지 못하면 곧 헐뜯는 소리가 사방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군자는 차라리 입을 다물지언정 떠들지 않고 차라리 서툰 척 할지언정 재주있는 체 하지 않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세상 인심이란 열 마디 말 중에서 아홉마디가 적중하여도 칭찬하지 않으면서도 한 마디만 어긋나도 사방에서 비난이 빗발치듯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열가지 계략중에서 아홉가지가 이루어져도 그에게 공을 돌리지 않다가 한가지만 실패하여도 사방에서 험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차라리 침묵을 지킬지언정 사람들 앞.. 2025. 4. 26. 군자의 마음 군자의 마음은 하늘같이 푸르고 태양같이 밝아서 다른사람이 모르게 하지않고 군자의 재주와 지혜는 숨겨진 보배와 같아서 다른사람들이 쉬이 알지 못하게 하느니라. "푸른하늘에 밝게 비치는 태양은 누가 보아도 명확함과 같이 군자의 마음은 이와 같이 공명 정대해야 하며, 또한 군자의 재주와 지혜는 숨겨진 보물과 같이 소중히 간직되어져야 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마음씀은 감추고 보잘 것 없는 지혜와 재주를 자랑한다." - 홍자성,중국, 1573 - 1619 - 2025. 4. 25. 군자의 자세 세상 건넘이 얕으면 그 때묻음 또한 얕고 일에 경험이 깊으면 그 수단 역시 깊다. 그러므로 군자는 능숙하기보단 차라리 순박함이 낫고, 매사에 치밀하기 보다는 차라리 소탈함이 나으리라.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물을 건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세상살이의 경력이 적은 자는 악에 물든 것도 적으며, 많은 경험을 가진 자는 그렇지 않으리라. 그러므로 군자는 능수능란해서 악에 물들어 사는 것보다 차라리 어리석고 정직하게 사는 길을 택하고 매사에 치밀하느니 차라리 가끔 실수 하더라도 도덕을 지키며 산다." - 홍자성,중국, 1573 - 1619 - 2025. 4.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