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음막 새들의 죽음1 작은새 와의 만남 갑자기 창밖에서 탁! 하는 부딛히는 소리가 나 무슨일인가 싶어 베란다에 나가보니 에어컨 실외기 옆에 작은새 한마리가 엉덩방아를 찧고 앉아있다. 살며시 다가가서 살펴보니 이놈 거의 넋이 나가있고 몸은 비틀비틀...부르르... 아, 집안에 들어오려다 유리창에 부딛힌 것 같다... 집안엔 왜 들어오려고 ㅎㅎㅎ 손가락으로 앉혀보니 비틀거리며 연신 눈을 깜빡거린다. 앵무새를 손가락으로 앉혀본 적은 있지만 요런 작은새는 처음이다.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고... 알고보니 박새종류의 동고비라는 새다. 보아하니 아직 새끼티를 벗지 못한 것이 추측하건데 분명 젊은 혈기에 신나게 날면서 까불거리다 부딪힌 거겠지... 요즘 여름이라 새들이 아주 극성이다. 내가 살고있는 곳은 산주변인데 새들이 아주 많다. 아마도 산이.. 2024. 7.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