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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격언3

강물과 저수지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름 속의 번개와 바람 앞의 등불같고, 고요하기를 즐기는 자는 불꺼진 재와 마른 나무와 같다. 모름지기 멈춘 구름과 잔잔한 물 가운데에도 솔개가 날고 물고기 뛰노는 기상이 있어야 하노니 이것은 바로 도를 깨우친 자의 마음이다. - 한 곳에 오래 괴어있는 물은 상하기 쉽다. 그러나 반대로 너무 움직임을 좋아한다면 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무릇 마음가짐을 흰 구름 사이에서 쏜살같이 날고 있는 솔개와 같이, 맑은 물속에서 한가로이 유영하는 물고기와 같이 언제나 태연자약 하면서도 번개같은 활동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 2025. 3. 13.
듣는 것 듣는 것은 항상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듣고 마음속에는 항상 마음에 어긋나는 일을 간직하면 이는 덕과 행실을 갈고닦는 숫돌이 되지만 만일 날마다 기쁘게 해주고 일마다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면 이는 자신의 몸을 늪속의 독에 묻는 것이다. -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다... 주변 사람들이 귀에 거슬리는 충고를 해주고 일이 뜻대로 되지않아 항상 마음을 쓴다면 그의 언행은 마치 칼을 숫돌에 가는 것과 같이 단련된다.그러나 주위의 아첨하는 말만 듣고 일마다 만족스럽다면 아무런 진보도 이루지 못하고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 2025. 3. 13.
양심과 덕 도덕을 지키며 사는 자는 한 때 적막할 뿐이나 권세에 아부하여 사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만사에 통달한 자는 사물밖의 사물을 보고 육신 뒤의 몸을 생각하니 한 때의 적막함을 견딜지언정 만고의 처량함을 택하지 마라. - 인생은 두 번 되풀이 될 수 없으므로 사람들은 재산과 권력에 의지하여 자신의 인생을 찬란히 꽃 피우려 하지만 만약 그 재산과 권력이 정당한 방법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자신이 부끄럽게만 느껴질 것이다. 그러므로 도리에 바른 사람은 세상의 뜬구름 같은 부귀영화에 연연하지 말고 육체가 죽은 뒤의 자신을 생각하며 사람의 양심과 덕을 잃지않고 살아가며 영원한 타락으로 떨어지는 과오를 범하지 않는다. -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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