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묘13 금속재질 표현방법 2 - 나사 그리기 이번엔 나사를 그려보자. 나사는 짜임새 있는구조가 특징이고 기계적 요소가 있는부분이라 그리기가 비교적 까다롭다.일정한 간격의 나사산과 나선형 구조도 이해하여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사의 형태적 구조적 특징을 잘 관찰하여 만족스럽게 그려보고 금속재질감도 실감나고 사실감 있게 그려 보도록 하자. 상당히 정교한 물체이기 때문에 자를 사용하여 형태를 그리는 것을 추천한다.또한 대칭의 구조와 직각의 각도도 신경을 쓰자. 나사산의 나선형과 반복적인 동일한 간격도 자를 이용하여 최대한 정확하게 형태를 그려준다. 나사산이 몸체에서 튀어나온 두께의 차이를 잘 설정하고 반복적으로 그려 나간다. 나사는 매우 정교한 물체이므로 정확한 형태를 그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형태만 스케치 하여도 무방하다. 하지만 .. 2025. 2. 19. 금속재질 표현방법 1 - 쇠사슬 그리기 쇠사슬은 단순하게 생긴 것 같아서 그리기가 쉬울 것 같지만 단순하게 생긴 물체일 수록 더욱 그리기가 까다로운 것 같다. 왜냐하면 정형화된 물체일 수록 조금이라도 어색하면 금방 티가 나게 마련이다. 쇠사슬은 처음부터 링의 구조로 보지 말고 육면체 구조로 단순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투시를 생각하며 그려 나가는 것이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또한, 금속재질감도 실감나고 사실감 있게 표현해 보도록 하자. 링처럼 생긴 쇠사슬 이지만 처음에는 납작한 육면체 구조로 투시를 생각하며 그리고자하는 물체를 관찰하며 형태를 그려나간다. 링의 구조이기 때문에 육면체의 가운데를 파 준다는 생각으로 쇠사슬의 굵기를 감안하여 "ㅁ"자 구조를 그려준다. "ㅁ"자의 모서리나 사각기둥을 파이프라고 생각하며 둥글게 그려나간다. .. 2025. 2. 18. 소묘와 드로잉은 뜻이 달라요? 다비드 조각상 연필소묘 2011 소묘,드로잉이란 선으로 묘사하다 라는 의미의 데생(Dessin/프랑스어) 또는 드로잉(Drawing/영어)으로 불리는 미술의 가장 대표적인 장르이다. 구체적으로는 연필,콘테,목탄 등으로 사물의 형태와 명암등을 표현하는 것. 미술 전성기인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들로서는 유명한 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빈치,라파엘로등 이 있다. 연필이나 목탄으로 그린 그림이 한 미술가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핵심요소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연의 원초적이고도 본질적인 것을 포착해내는 기본적인 능력구석기 시대의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에서 볼 수 있듯이 한 인간에게 부여된 본질적인? 신적인? 영감을 표현하는 능력과 관련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소묘/드로.. 2024. 11. 22. 슬퍼 보이는 개 그리기 DOG...4절 켄트지에 톰보연필 2B 뭔가 그릴 대상을 찾다가 우연히 색다른 강아지의 이미지를 보게 되었다. 이것은 강아지라기 보다는 개가 맞는 것 같다. 내가 판단하는 강아지와 개의 개념은 강아지는 어린 새끼시절이 강아지이고 다 큰 것은 개라고 부르는게 맞지 않나 싶다. 어쨋든 이 견공은 삶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단 표정이 매우 슬프다. 그리고 목줄은 꽉 동여 매여져 있어 보는내내 답답함을 느끼고 나자신도 조여오는 느낌을 받는다. 그 슬픈 표정을 그리고 싶었다. 무슨생각을 하며 왜 그리 슬퍼하는 것일까? 그리는 내내 줄곳 이 견공의 생각을 헤아리며 그린 것 같다. 그래서 고운선의 부드러운 털느낌 보다는 거친선으로 털을 그렸는데 그간 살아온 발자취?와 환경을 더하여 표현하고 싶었다... 2024. 9. 3. 잘 그리는 것은 재능이 아니고 노력이다. 초딩 때 선생님이 수업을 끝내고 교실밖을 나가면나는 잽싸게 칠판 앞으로 나가 유행하는 만화를 즐겨 그렸고그것을 본 친구들은 너도나도 종이를 내밀며 그려달라고 했었지우쭐 했었어. 고2 새학기가 시작될때 우연한 기회에 미술학원을 들어선 첫날 에서도자신감은 넘쳐 있었어. 지금 와서 느끼는 건데 그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심 이었던 것이 분명해.아그리파(Agrippa) / 로마시대 뛰어난 장군 / 초상조각의 걸작 / 루브르 박물관 소장 아그리파 라는 듣도보지못한 석고상을 그려보라는 학원쌤의 지시에 나는 얼른 3절 켄트지와 까만 톰보?연필로 그것을 의욕적으로 그려나갔지. 창가의 빛을 듬뿍받은 하얀 물체꼰대?처럼 생긴 근엄하고도 찡그린듯한 표정. 형태를 잡고 명암을 칠해나가면서 나는 웬지 뜻대로 잘 .. 2024. 8. 27. 오리 나무 결은 언제 그려요? - 소묘 잘 하는 법 이번주제는 나무오리 그리기다.단순도형으로 만들어진 나무재질이 가미된 오리 그리기를 통해 소묘의 기본기를 익혀보자. 그림을 잘 그리려면 안타깝게도 투시를 잘 이해하고 잘 할 수 있어야 한다.그러니 무엇보다도 투시관련 자료를 찾아 많이 배워야 한다. 3점투시를 생각하며 원근감 있는 오리형태를 잘 그려야 한다.뭐든지 형태가 가장 중요하니까 형태단계에서 집중해야 한다. 꼬리가 비례에 비해 짦아진 것 같아서 조금 늘려보자. 단순도형으로 생긴 이 오리를 구조적으로 분석해 볼때 몸통은 직육면체, 머리는 구, 목은 원기둥, 부리는 얇은 판때기의 육면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명암을 넣어보자...덩어리감이 중요하니 왼쪽에서 빛이 오는 방향을 설정하고 명암을 잘 넣어보자. 이때까지도 오리의 나무재질은 그리지 않고 있는데.. 2024. 8. 25. 연필 깍는 방법 - 그림 잘 그리려면 연필을 잘 깍자. 오늘은 연필 깍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멋진 그림을 그리려면 연필상태가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예비생들. 무딘 연필심으로 그림 그리는 것은 칼날이 무딘 칼로 토마토를 써는 것과 다름이 없다. 특히, 소묘를 할 때는 연필심이 짧으면 안된다. 연필깍기로 깍아서 그리면 심이 짧아 금방 또 깍아야 한다. 그래서 칼로 연필심을 적당히 길게...그리고 뾰족하게 깍아야 하는데이외로 쉽지않다. 연필깍는 연습이 다소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예리한 칼날처럼 연필도 길고 뾰족해야 깔끔하게 선도 잘 나오고...잘 그려지는 것이다. 진정한 고수는 연필을 깍지 않고도 잘 그린다는데 그런 고수 되기엔 넘사벽이니 따라 하지말자. 무딘 연필심으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심하게 비유.. 2024. 8. 8. 연필 - 연필을 모르면 잘 그릴 수 없다. 연필은 생각외로 종류가 많다. 다 똑같은 연필 이겠지 생각하면 큰 오산... 특히,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려는 분이나 미대 입시생은 연필부터 알아야 한다. 연필심은 단단한 것과 무른 것으로 크게 나뉜다. 단단한 것은 "H"/hard 무른 것은 "B"/black 으로 표시한다. 각 기호의 앞에있는 숫자가 클수록 더 단단하거나 더 무르다. "H"류의 연필은 입자가 가늘고 농도가 옅기 때문에 주로 가벼운 스케치나 제도용으로 많이쓰이고"B"류의 연필은 입자가 다소 거칠고 농도는 짙어 소묘나 크로키등에 주로 쓰인다. 아래그림과 같이 너무 연한농도의 연필은 강한 어두움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그리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연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현상 각기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러가지 농도의 연필을 사.. 2024. 8. 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