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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10

욕심과 이론 욕심에 날뛰는 병은 고칠 수 있으나 이론에고집하는 병은 고치기 어렵고, 사물의 장해는 없앨 수는 있으나 의리에 얽매인 장해는 없애기 어려운 것이다. - 욕심이란 물론 나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고치기에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이론에 집착하는 병은 정말 곤란한 것이다. 또한 마음을 가로막는 물질적인 장애는 쉽게 없앨 수 있으나 정신적인 의리의 장애는 쉽게 없앨 수 없는 것이다. - 2025. 3. 14.
부귀와 빈천 부귀한 처지에 있을 때에 마땅히 빈천한 처지의 고통을 알아야 하고 젊은 때에 당연히 노쇠한 처지의 괴로움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 한 때 부유하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부유할 수만은 없으며, 빈하다 해서 언제까지나 빈 하란 법은 없다. 그러므로 부유할 때에는 자중하여 언제나 가난한 사람의 괴로움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너무 가난하여 괴로움이 심할지라도 결코 희망을 잃고 낙담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또한 홍안의 어린 소년이 어느새 백발이 되었음을 느끼는 것이니 모쪼록 젊은 시절에 옳은 일에 매진하여 늙은 다음에 후회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 2025. 3. 14.
잘못 남의 잘못은 마땅히 용서하되 나의 잘못은 용서치 못하며, 나의 곤궁은 마땅히 참되 남의 곤궁은 참지 말지니라. - 다른 사람이 무엇인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꾸짖기 전에 먼저 관대함이 필요한 것이다.그러나 자기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 잘못을 냉철히 비판하고 준엄하게 자신을 꾸짖어 그러한 잘못을 두번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 하는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곤경과 모욕은 참아 견디어야 하지만 ,남이 곤경에 처하였다면 나에게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구원의 손길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 2025. 3. 14.
고진감래 고심하는 가운데 항상 마음을 기쁘게 하는 취미를 얻고 득의만만 한 때에는 문득 실망의 슬픔을 낳는다. - 고난 가운데에도 기쁨은 있으며 안락한 생활 중에도 슬픔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므로 안락한 생활 중에서도 슬픔에 대비해야 하며 역경에 처해 고난을 당한다 해도 신념과 용기를 잃고 좌절해서는 안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지 않았는가. 모든 것은 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인들은 "고진감래" "흥진비래" 라고 한 것이다. - 2025. 3. 13.
은혜 은혜는 마땅히 없음으로부터 짙어야 하는 것이니 만일 먼저 짙고 나중이 엷으면 사람이 그 은혜를 잊으리라.위엄은 마땅히 엄함으로부터 점차 너그러워야 하노니, 만일 처음에는 너그럽다가 나중이 엄하면 사람이 그 혹독함을 잊지않고 원망할 것이다. - 은혜를 베품에는 처음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 많아져야 하는 것으로 이와는 반대로 많음에서부터 차츰 적어진다면 은혜를 받은 사람은 쉬이 그 은혜받음을 잊어버리고 말 것이다.또 위엄을 세우려면 엄격함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관대해져야지 처음에 관대하였다가 점차 엄격해진다면 사람들은 혹독하다고 원망을 품게 되는 것이다. - 2025. 3. 13.
예술가 예술가는 계량기를 그 손에 갖지 않고 그 눈에 갖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주로 회화 조각등 미술 제작에 관한 작가의 자세를 말한 것으로 물체의 형태를 일일이 자로 자로 재지 않더라도 심미안의 그것에 의해 정확히 파악되는 수련이 되어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것은 문학분야에도 해당 되는 말이며 한 작가의 심미안이 그 역량의 깊이를 잴 수 있는 바로미터인 것이다. - 미켈란젤로 - 예술가는 그 작품에 종속한다. 작품이 작가에게 종속 하지는 않는다. 이 말은 작품과 작가와의 관계를 말한 것으로 일단 작품이 이세상에 던져지면 그것은 작가 개인의 종속물이 아니며 널리 세상의 공유물이 라는 것.작가는 오히려 작품에 종속된다. -노바리스 - 예술가는 세 종류의 유형이 있다.1. 선을 내세우며 .. 2025. 3. 13.
강물과 저수지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구름 속의 번개와 바람 앞의 등불같고, 고요하기를 즐기는 자는 불꺼진 재와 마른 나무와 같다. 모름지기 멈춘 구름과 잔잔한 물 가운데에도 솔개가 날고 물고기 뛰노는 기상이 있어야 하노니 이것은 바로 도를 깨우친 자의 마음이다. - 한 곳에 오래 괴어있는 물은 상하기 쉽다. 그러나 반대로 너무 움직임을 좋아한다면 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무릇 마음가짐을 흰 구름 사이에서 쏜살같이 날고 있는 솔개와 같이, 맑은 물속에서 한가로이 유영하는 물고기와 같이 언제나 태연자약 하면서도 번개같은 활동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 2025. 3. 13.
사람 사람이 비록 뛰어난 일을 이루지 못했을지라도 속된 정을 털어 버릴 수 있다면 곧 명료한 흐름에 들게 되고 배움에 있어 유달리 남보다 뛰어남이 없다 할지라도 물욕을 마음에서 제거하기만 한다면 곧 성인의 경지에 넘어 들어갈 것이다. - 사람이란 사회적으로 뛰어난 일을 해야만 훌륭한 것은 아니다.오직 인간의 세속적인 감정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일을 이루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하물며 세속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란 실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또한 세상의 헛된 명예와 부귀를 마음에서 씻어내고서 책을 읽어야만 비로소 성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 2025. 3. 13.
담담한 맛 진한 술에 살찐 고기, 그리고 맵고 짠 것은 참 맛이 아니다.참 맛은 단지 담담할 뿐이다. 신기한 재주와 뛰어난 행실은 지인이 아니다. 지인은 단지 평범할 뿐이다. - 진한 술과 기름진 고기, 맵고 짠 것은 참 맛이 아니다.그러한 것은 곧 싫증이 나지만 밥과 물같이 담담하고 늘 먹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참 맛이다.또한 행동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얼핏 인격자처럼 보이나 진정한 인격자란 그저 평범한 가운데서 나타난다. - 2025. 3. 13.
듣는 것 듣는 것은 항상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듣고 마음속에는 항상 마음에 어긋나는 일을 간직하면 이는 덕과 행실을 갈고닦는 숫돌이 되지만 만일 날마다 기쁘게 해주고 일마다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면 이는 자신의 몸을 늪속의 독에 묻는 것이다. -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다... 주변 사람들이 귀에 거슬리는 충고를 해주고 일이 뜻대로 되지않아 항상 마음을 쓴다면 그의 언행은 마치 칼을 숫돌에 가는 것과 같이 단련된다.그러나 주위의 아첨하는 말만 듣고 일마다 만족스럽다면 아무런 진보도 이루지 못하고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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