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양3 태양이 비추는 곳은 쓰레기도 빛난다 태양이 환하게 내리비추면 더러운 먼지나 쓰레기까지도 빛나 보인다. 흐린 하늘 아래에서는 음산하게조차 느껴지는 풍경도 밝게 내리비추는 햇볕 속에서는 밝고 영롱하게 보인다.지금까지 죽었던 것이 되살아난 듯이 그 모습이 돌변하는 것이다.빗물에 젖은 거미줄은 은실처럼 빛나며 나뭇잎에 맺힌 반들거리는 이슬은 값비싼 보석을 방불케 한다.이런 불가사의를 무엇으로 설명하면 좋을까. 그것은 태양이 사랑이기 때문이다.태양의 사랑이 있음으로써 삼라만상은 밝기도 하고 아름다운 것이다.사랑은 생명의 원천이며 힘의 원천이다.우리의 사회를 아름답고 밝고,활기를 띠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제도는 사회를 유지하며 사상이나 과학은 보다 나은 발전으로 이끌어 갈른지도 모르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되며 사랑이 없는 사회는 냉랭하다. 무.. 2025. 5. 5. 태양을 향하여 태양을 등지고 걸어간다면 우리들은 한없이 어두운 쪽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빛을 얻고 싶다면 그 어두운 길을 버리고 돌아서면 된다. 거기에는 태양이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그 태양을 향해서 걸어간다면 우리의 앞에는 언제나 태양이 있다. 그리고 태양은 우리들에게 보다 좋은 삶의 길을 찾아 줄 것이다. 쓸데 없이 어둡게만 생각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어두운 생각을 해서 잘 되는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어두운 생각을 함으로써 점점 더 어둡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 길을 막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자기의 생활이 어두운 것이라 하더라도 어둡게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면 밝은 것을 찾고 밝은 길을 찾아 밝은 생각을 하도록 하고 싶어진다. 밝은 생각은 우리들을 밝은 행동으로 촉진시켜 주므로 그 밝은.. 2025. 5. 4. 땡볕에 선 낙타 낙타는 위기를 맞으면 술수를 쓰지 않고 도전한다.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다.땡볕에 쉴 그늘도 없을 때 낙타는 오히려 얼굴을 햇볕 쪽으로 마주 향한다. 햇볕을 피하려 등을 돌리면 몸통의 넓은 부위가 뜨거워지지만마주 보면 얼굴은 햇볕을 받더라도 몸통 부위에는 그늘이 만들어져서 어려움은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이다. - 최형선의《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중에서 - 2025. 4.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