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헷세1 좋은 시 - 안개속을 / 헷세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신기하다.덤불과 돌은 저마다 외롭고나무들도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모두들 다 홀로다. 내 인생이 아직 밝던 때는세상은 친구로 가득했다.하지만 지금 안개 내리니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인간을 어쩌지도 못하게슬금히 떼어놓는 어둠을전혀 모르는 이는 모든 면에서진정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신기하다.산다는 것은 외롭다는 것이다.사람은 서로를 알지 못한다.모두가 다 혼자이다. - 안개속을 In Fog / 헤르만 헷세,1877-1962,독일,스위스 - 2025.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