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은 단순하게 생긴 것 같아서 그리기가 쉬울 것 같지만 단순하게 생긴 물체일 수록 더욱 그리기가 까다로운 것 같다.
왜냐하면 정형화된 물체일 수록 조금이라도 어색하면 금방 티가 나게 마련이다.
쇠사슬은 처음부터 링의 구조로 보지 말고 육면체 구조로 단순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투시를 생각하며 그려 나가는 것이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금속재질감도 실감나고 사실감 있게 표현해 보도록 하자.
링처럼 생긴 쇠사슬 이지만 처음에는 납작한 육면체 구조로 투시를 생각하며 그리고자하는 물체를 관찰하며 형태를 그려나간다.
링의 구조이기 때문에 육면체의 가운데를 파 준다는 생각으로 쇠사슬의 굵기를 감안하여 "ㅁ"자 구조를 그려준다.
"ㅁ"자의 모서리나 사각기둥을 파이프라고 생각하며 둥글게 그려나간다.
형태를 만족스럽게 그렸다면 명암을 넣어주는데 반짝이는 금속재질이라고 생각하며 앞부분부터 표현해 나간다.
찰필(톤을 곱게 만들어주는 연필형태의 종이말이)도 적절하게 사용해 준다.그러면 연필입자가 고와진다. 너무 과용은 금물... 왜냐하면 뭉개져서 연필 맛이 없어진다.
완성도를 높여간다... 가까운부분은 강조해 주고 먼거리는 연하고 비교적 생략 해준다는 생각으로 대충 그려준다.
물렁 지우개(톤을 조절할 때 사용하는 도구)도 써가며 금속재질의 느낌에 충실하자.
마무리 단계
완성~!! 자. 실감나지 않은가?
더욱 자세한 전개과정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