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 - 영국출신의 ELECTRIC LIGHT ORCHESTRA는 70년대 결성이후 부터 히트하여 80년대 가장 성공가도를 달린 진취적이고 프로그레시브적인 락 밴드이다.
약칭으로 "ELO"라고 많이 불린다.
팝 애호가들중 지금도 알만한 사람은 알지만 7,80년대에는 이 그룹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 그룹의 특징은 70년대 당시 붐을 일으켰던 디스코와 더불어 한편으로는 전자악기가 대세를 이루었는데 전자음악 + 현악기 같은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음감을 덧붙여 풍부한 감성을 그들의 음악에서 드러내 주었다.
락 또는 팝 뮤직에 현악의 느낌...클래식컬한 사운드를 결합 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들은 훌륭하게 그들의 음악에 조화있게 녹여냈다.
1979년에 ELO는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이 디스커버리 앨범을 출반했는데 42인조의 독일 오케스트라와 30인조의 남성 코러스를 참여하게 하여 클래식과 락을 융합시킨 음악을 발전시키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이앨범에서는 "Shine a little love" 와 "Don't bring me down" 이 대히트를 이루었고 "Confusion" "Last train to london" "Midnight blue"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이다.
1980년대 팝의 여왕이라 불리던 올리비아 뉴튼존과 진켈리가 출연한 영화 "Xanadu"의 대부분의 영화음악을 녹음 했는데 그중 올리비아 뉴튼 존이 노래를 부르고 ELO가 연주를 맡은 영화음악 "Xanadu"는 그 당시 대 히트작이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FM 라디오에서 흘러 나왔다.
오케스트레이션과 전자음악의 풍부한 음색을 끌어낸 ELO 지금은 쇠퇴했지만 70~80년대를 풍미한 위대한 팝 그룹임에 분명하다.
수 많은 곡과 앨범을 남긴 ELO...
DISCOVERY 앨범중 Last train to london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