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대이름은장미1 아름다운 시 -장미의 속 어디에 이런 속을 감싸는겉이 있을까. 어떤 상처에이 보드라운 아마포를 올려 놓는 걸까. 이 근심 모르는활짝 핀 장미꽃 속의 호수에어느 곳의 하늘이비쳐있는지. 보라 장미는 이제 곧누구 떨리는 손이 그를 뭉개버릴걸 모르는 양꽃잎과 꽃잎을 서로 맞대고 있다. 장미는 이제 자기 자신을지탱할 수가 없다. 많은 꽃들은너무도 가득차속에서 흘러 넘쳐끝없는 여름날 속으로 흘러든다. 더욱 풍요로운 그날들이 문을 닫고끝내 온 여름이 하나의 방꿈 속 방이 될 때까지. - 릴케 - 2025.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