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디자이너영화1 그대안의 블루 - 파랑은 악마적 색깔? 블루는 사랑이라는 언어뒤에 숨겨진 악마적 색깔이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신부인 한 여인(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난 강수연)은 고리타분한 이 세상의 현실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세상을 찾고자 예식장을 뛰쳐 나왔다. 그런 스토리를 멋지게 소화해 내는 강수연. 이 영화의 주연역에 아주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90년대초부터 한창 불어닥친 페미니즘적 분위기의 영화. 또한, 강수연의 파트너 안성기도 국민배우 답게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참 멋지게도 해낸다.강수연과 안성기는 안어울리는 것 같지만 그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각자가 추구하는 자아라고나 할까?그것을 향해 좌충우돌하며 나아가는 각자(남성과 여성)의 그런 모습이 90년대초 한국영화에서 보여지고 있으니 세상이 변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파격.. 2025. 5.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