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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죽음2

좋은 글 - 삶이란 죽음만이 잘 채울 수 있는 깊은 구멍이다 삶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살아간다고도 말할 수 있다. 더구나 사람은 욕망에 만족할 수가 없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그렇듯이 언제나 불만이다.살아 있으면서 만족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은 숙명적으로 불가능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그렇다면 무엇으로 삶을 채울 수 있을까. 죽음이다. 죽음만이 채울 수 있다.죽음이 찾아왔을 때 욕망은 비로소 침묵을 맞는다. 이제는 살려는 생각도 하지 않고 살 수도 없고 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죽음에 의해서 삶의 기쁨도, 고민도 모두 무로 돌아간다.죽음이 그것을 묻어 버리고 없애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음 이외에는 욕망을 완전히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살아있기 위해서는 욕망을 참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 파브르 - 2025. 4. 9.
매순간 후회없이 살기를 - 법정스님 기억하기를 본인이 어느날 대딩 때 신문을 들춰 보다가 눈에 확 띠는 글귀가 있어 가위로 스크랩 했던 신문조각을 띄워본다. 가끔 마음이 혼란할 때는 "법정스님의 말씀"이 위로가 된다. 본인은 불자도 아니고 크리스찬도 아님. 종교를 떠나서 이 성인의 진리에 가까운 법문은 예나저나 너무나도 좋다. 20년 가까운 세월에 문득 들춰본 신문 스크랩을 공유해 봄...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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