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마산1 여름날 폭우속 산중 우중 하늘이 먹구름이 잔뜩인 오늘 비가 올까 말까 하면서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비가 올 것 같지만 그래도 오늘은 왠지 산을 오르고 싶었다. 아차산은 해발 300미터가 채 안되는 나지막한 산이다. 서울 쪽에선 용마산이라 부르고 경기도 쪽에선 아차산이라 부른다. 요즘 얼마나 무더운 계절인가. 비에 옷이 젖든 땀에 옷이 젖든 피차일반 아니겠는가?...결국 산오르기 중간즈음 비가 오기 시작한다.그것도 폭우가... 우산을 쓰긴 했으나 거친 비엔 우산도 역부족이다. 서서히 반바지가 젖기 시작한다. 왠지 기분은 좋은데. 차라리 우산을 제치고 맨몸으로 비를 맞아볼까? 가랑비는 감질나고 폭우는 오케이...ㅎㅎㅎ.. . 내려오는 산중 계단길에 머금은 빗물의 동그라미를 폰샷으로 찍어보았다. 찰칵! 이런 사진은 DSLR 일안.. 2024.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