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워즈워드수선화1 아름다운 시 - 수선화 골짜기와 산마루에 높이 떠도는구름마냥 외로이 떠돌아 다니다가떼지어 활짝 핀 황금빛 수선화를나는 문득 보았네. 호숫가 줄 지어 선 나무 밑에서하늘하늘 미풍에 춤추는 것을은하에서 반짝이며 깜박거리는별들마냥 잇따라수선화는 샛강 기슭 가장자리에끝없이 줄지어 뻗쳐 있었네. 나는 한 눈에 보았네 흥겹게 춤추며고개를 살랑대는 무수한 수선화를.호수물도 옆에서 춤을 추지만반짝이는 물결보다 더욱 흥겹던 수선화이렇듯 즐거운 벗과 어울릴 때즐겁지 않은 시인이 있을까. 나는 그저 보고 또 바라볼 뿐그 광경이 얼마나 값진 것임을 미처 몰랐었네.어쩌다 하염없이 또는 시름에 잠겨자리에 누워있으면수선화는 내 마음 속에 떠오르는고독의 축복내 가슴 기쁨에 넘쳐수선화와 더불어 춤을춘다. - 워어즈워드 - 2025.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