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별3 아름다운 시 - 이별 / 라스커 쉴러 그러나 그대는 한번도 해질녘에 오신 적이 없습니다.나는 별의 외투를 입고 앉아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 집 문을 두드렸는데그건 내 심장이었습니다. 내 심장은 이제 모든 집의 문에 걸려 있습니다.그대의 집 문에도 걸려 있습니다. 그것은 양치덤불 사이에 있는갈색 꽃장식 속의 새빨간 장미꽃입니다. 나는 당신을 위해 심장의 피를 가지고 하늘을 딸기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그대는 해질녘에 오신적이 없습니다.나는 황금의 신을 신고 서 있습니다. - 라스커 쉴러 - 2025. 4. 18. 좋은 시 - 이별 / 포르 그러면 마지막 이별의 키스바닷가에 나아가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세 찬 바람키스쯤은 멀리 날려버릴 거예요. 그러면 이별의 정표로 이 손수건흔들어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세 찬 바람손수건쯤 멀리 날려버릴 거예요. 그러면 배 떠나는 날눈물 흘리며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세 찬 바람눈물쯤은 이내 말라버릴 거예요. 정말로 그러면 언제나 언제까지나잊지 않고 기다리리다. 오, 그러길래 그대는 내 사랑그러길래 그대는 내 사랑이지. - 이별 / 포르,Fort,Paul,1872-1960,프랑스 - 2025. 4. 14. 좋은 시 - 이별 차마 내 입으로는 말 못할 이별을눈으로 말하게 해 주십시오!참을 수 없는 슬픔이 날 감싸오.그래도 한때는 사나이였던 나였건만.. 상냥스런 사랑의 대상마저이제는 슬픔의 씨앗이 되었고차기만 한 그대의 입술이여. 그 때는 살짝하는 도둑 키스에도난 그토록 황홀해질 수 있었거늘,이른 봄 들판에서 꺽어 온사랑스런 제비꽃을 닮았던 그대. 이제 더는 그대 위해 꽃다발을 엮거나장미꽃을 셀 수조차 없게 되었으니프란치스카여, 아 지금은 봄이라지만내겐 쓸쓸하기 그지없는 가을일 뿐. - 이별 On Parting / 괴에테 - 2025.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