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8 천년의 옛 도시 - 일본 교토 4 자! 오늘은 마지막으로 일본 교토 청수사를 구경하고 우리나라로 복귀하자. 청수사는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사찰이다. 다른말로 "기요미즈데라" 라고도 하고 "청수사" 즉, 물이 맑은 절 이라는 뜻이고 교토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다. 처음에는 완만하다가 약 3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여름에 올라가려면 무척 더울 것 같다.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서 길찾기는 쉬운 편임. 올라가다가 중간에 라멘집을 들러서 라멘 한그릇 사 먹기로 함. 일본에 오면 라멘,우동,돈카츠,초밥 정도는 필수로 먹어줘야 한다...ㅎㅎㅎ 계획했던 집은 아니었는데 이 라멘집은 자판기 처럼 생긴 키오스크에 메뉴를 선택하고 지불하는 방식인데 썩 만족스런 메뉴를 고르지 못한 것 같슴...얇게 슬라이스 된 돼지고.. 2025. 2. 12. 천년의 옛 도시 - 일본 교토 3 좀처럼 글쓰기가 여의치 않았던 요즘 오늘 시간을 내어 교토여행기를 연이어 써보기로 하자. 교토에 온지 3일째... 오늘은 일본의 궁궐과 절을 구경하기로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원래 교토가 천년의 옛도시 아닌가.그러므로 이 곳에 와서 옛 고성과 궁궐을 보지 않는다는것은 앙꼬(팥소)빠진 팥빵 같은 교토여행이 되는 것이다. 드넓은 옛 유적지를 둘러본다는 것은 많이도 걸어야 하기에 오늘은 3곳만 둘러보기로하고 점심은 간단히 라멘을 먹고 저녁에는 다시 돌아와 교토역 이세탄백화점에서 돈까츠 정식을 먹기로 함. 3일차 일정.......1.교토고쇼 2.니조성 3.청수사 한큐호텔을 나와 지하보도로 교토역 방향으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교토 각지역으로 가는 많은 버스노선들이 있다. 교토고쇼 를 가는 버스를 타고.. 2025. 1. 25. 천년의 옛 도시 - 일본 교토 2 2025년 새해가 되니 연초부터 바쁜일이 부쩍 많았다. 오늘은 일요일... 교토를 다녀온 글을 간만에 연이어 써보기로 한다. 교토에 온지 이틀째 아침부터 어디를 갈지 검색 해보니 호텔 주변에 수족관이 있다는 걸 알았다. 수족관 구경하고 일본을 왔으니 절(호국사)을 들렀다가 유명한 니시키 시장... 부득이 빗대자면 이곳은 한국의 광장시장? 그리고 바로옆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마지막으로 저녁은 교토역 쇼핑몰 주변 회전초밥을 먹기로 일정을 잡았다. 2일차 일정...........1.교토 수족관 + 점심식사 2.호국사 3.니시키시장 4.다이마루 백화점 5.저녁식사 (회전초밥) 수족관 가는길...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갈 수 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다니는 사람도 없고 동네가 한산.. 2025. 1. 12. 천년의 옛 도시 - 일본 교토 1 오랜만에 7일간의 휴가를 얻어 몇달 전 부터 겨울에 여행을 갈만한 곳을 나름데로 알아보고 정한 곳이 일본의 교토다. 일본은 도쿄 신주쿠,아사쿠사,후쿠오카 등 여러 곳을 출장으로 가본 적은 있으나 여행으로써의 교토는 처음이다. 교토를 정한 이유는 고즈넉하게 일본의 고궁등 옛날 정취를 구경하고 싶어서다.그리고 비교적 남쪽이라 춥지 않을거란 생각 이었지만 웬걸~ 첫날부터 춥다. 3박4일의 여행으로 운이좋아 항공권도 아주 싸게 구매 하였다.김포공항 국제청사 2층에서 바라본 한국 공항공사를 비롯한 항공사들이 모여있는 건물들. 공항내부의 모습... 인천공항에 비해서 많이 한산한 느낌이다. 조금은 쇠락한 분위기이나 조만간 대대적으로 공항을 포함한 주변지역을 리모델링 한다니 기대. 여행은 좀 북적거려야 여행할 맛이 나.. 2024. 12. 29. 남해 드라이브 4탄 - 독일마을 독일마을은 남해의 볼거리중 하나이다. 6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독일로 파견된 일부 간호사와 광부들이 한국으로 오고싶은 여망을 담아 이곳 남해에 마을을 조성하였다. 독일마을 답게 독일식 건축방식으로 지어졌으며 건축자재도 독일에서 수입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마을 곳곳도 멋있지만 전시 박물관을 꼭 보기 바란다. 독일마을의 역사와 애환...현재의 상황등을 전시장 동영상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우리교포(간호사)가 독일 체류당시 착용한 장신구들 남해는 관광지도에서 보듯이 볼거리가 아무 많으니 남해로 여행을 가보자. 올라오다가 지리산 화엄사도 구경하면 좋을듯. 2024. 8. 8. 남해 드라이브 3탄 - 섬이정원 해바라기의 "갈 수 없는 나라" 노래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풍경... ..... 남해 여행 마지막날 서울로 올라가기 전 2개 코스가 아직 남아있다. 첫째, 섬이정원 둘째, 다랭이 논 9시에 숙소에서 나와 섬이정원 까지 약 30분이 걸렸다. 찾아가는동안 드라이브 코스는 정말 좋다. 도로 가장자리에 자라고 있는 벚꽃나무들은 해풍에 시달려 높게는 못 자랐으나 가장자리로 넓게 뻗어서 도로를 중심으로 아치 형태로 멋지게 조성된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동백꽃과 더불어 나즈막한 남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해안도로는 여러갈래가 있으나 서상리에서 아난티를 경유해서 섬이정원을 가는 코스가 참 좋은 것 같다. 마지막날은 비교적 맑아서 남해여름의 푸른 바다와 푸른하늘을 만끽... 섬이정원의 가장 인기 있는 곳 .. 2024. 8. 7. 남해 드라이브 2탄 - 금산 과 보리암 남해 금산을 올라와 보니 저멀리 구름너머로 멋진 남해 바다와 상주은모래비치가 보인다. 날씨가 하도 변화무쌍하여 푸른 하늘이 엿보이는 이 사진도 겨우 건졌다. 금산으로 오르는 길은 험하다. 금산에는 그 유명한 보리암도 있다. 조심해서 올라와야 한다. 주차장은 제1 주차장, 제2주차장이 있는데 1주차장에 주차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데 여행객이 없을 경우 2주차장 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운전에 자신이 없으면 올라오기 어려울 수 있다. 그 만큼 산이 가파르다. 어떻게 이 높은 곳에 암자를 지었을까? 해발 680 미터 정도지만 산세가 가팔라서 더 높게만 느껴진다. 원래는 보광산이라는 산이었다가 태조 이성계 李成桂가 이곳에서 기도하여 조선왕조를 세운 영험에 보은하기위해 금산으로 바꿨다고.. 2024. 8. 6. 남해 드라이브 1탄 -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여행중 상주 은모래 비치가 유명하다고 하여 차를 그곳으로 몰았다. 통영,거제,여수,목포는 가 보았지만 남해만큼은 온 적이 없었다. 남쪽 나라가 거기가 거기겠지... 했는데 웬걸... 이곳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초 절정인 7,8월 무더운 여름...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그 때, 하늘이 쨍하다가도 갑자기 폭우가 내린다. 동남아 날씨가 이렇다던데 이거이거 한국도 조만간 그리 되는 것 아닐까?... 은빛? 모래사장엔 빗자국이 송송... 한 여름인데도 해수욕객이 폭우를 피해 수영하는 사람이 없다. 굳은 날씨이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폭우속 이광경도 나쁘지만은 않다. 반바지는 다 젖고... 과연 소문대로 해변의 모래사장이 매우 아름답다. 유명한 해수욕장 답다. 그도 그럴것이 이곳이 남해안 끝자락 아닌가. 땅끝.. 2024.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