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 이번시간에는 멋진 동물, 전갈을 그려보자.
얼핏 곤충 같지만 절지동물이고 가재와 닮았으나 전혀 아는사이?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거미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사막(실제론 사막 아닌 곳에서도 많이 살고있슴)의 지배자인 것임.
난 이 전갈을 그리면서 1965년 결성된 전설적인 독일그룹 스콜피온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초딩 때 난 일찌감치 팝 또는 락에 눈을 떠 보컬 클라우스 마이네의 Still Loving You를 듣는순간 스콜피온즈의 강렬한 그룹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강렬한 비트만 있는줄 알았는데 발라드 풍의 이곡은 지금도 듣기에 너무나도 좋다.
독보적인 음색...어떻게 이런 보이스가 나올 수 있는가?
그룹명을 스콜피온즈라고 지은 것도 참 멋들어지게 잘 지은 것 같다. 이들 아이덴티티에 딱 걸맞는 이름이다.
이 밖에 스콜피온즈의 발라드풍 곡 Holiday, Wind of Change 같은 유명한 곡들이 더 있으니 시간 있으면 들어보시길...
그림 예기 하다가 또 삼천포로 빠지려고 하네...
몸통부터 그린다. 최대한 단순하게 납작한 직육면체 구조의 도형으로 파악하며 그려주자.
이 녀석은 로봇같은 멋진 생김새 때문에 애완용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하지만 독이 있으니 조심.
어쨋든 특유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
꼬리쪽을 서서히 그리며 투시를 생각하며 그려주자. 부챗살 처럼 펴진 투시선들과 보조선에 주목하기 바람.
이것은 전갈의 많은 관절마디에 따른 원근감을 주기위한 것.
드로잉에 있어서 원근감(거리감)은 매우매우 중요하다.
이젠 본격적으로 집개를 포함한 전면부부터 꼼꼼하게 그려보자. 원기둥과 관절의 구조를 생각하며.
절지동물 답게 다리가 8개임. 다리들의 위치를 잘 설정하여 아주 꼼꼼하게 그려주자.
거의 완성이 되어간다.
자세한 드로잉 과정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