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아이는 보았네.
들에 핀 장미를
그 아침처럼 싱그럽고 아름다움을
가까이 가서 잘 보려고
사내아이는 보았네. 기쁨에 넘쳐.
장미여, 장미여, 붉은 장미여
들장미여.
사내아이는 말했네 내 너를 꺾을테야.
들에 핀 장미를.
장미는 말했네, 꺾기만 해 봐라 찌를테야.
언제까지나 나를 잊지 않도록
나도 꺾이고 싶진 않은 것을
장미여, 장미여, 붉은 장미여
들장미여.
난폭한 사내아이는 꺾었네.
들에 핀 장미를.
장미는 거절하며 찔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울어봐도 소용없는 것을...
장미는 꺾이고 말았습니다.
장미여, 장미여, 붉은 장미여
들장미여.
- 괴에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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