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는 우리나라 남해안 맨 끝자락 지역이다.
서울에서 넉넉잡고 5시간 운전해도 도달 할 수 있는 곳...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가 작긴 작다.
점점 온갖 발달로 인해 지구 이 세상이 작아짐을 느낀다.
남해...
도착지에 다다르니 아직은 뭔가 색다른 느낌이 풍겨진다.
푹푹 찌는 한 여름... 이 지역을 방문해 보니 호불호 중에서도 "호"가 시간이 갈 수록 느껴진다.
해외 곳곳을 여행계획해도 우리나라의 좋은 곳을 가성비 있게 구경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된다.
통영,여수,목포를 여행 하여도 느끼지 못한 색다른 남해를 추천한다.
한번밖에 안 가본 사람이 뻔뻔스럽게 추천은...
하지만 그 곳은 마지막 숨겨진 보물이 아닐까?
남해를 여행 할 때는 사전 검색을 통하여 유명한 곳을 찾아보기 바란다.
그러면, 금산 보리암- 은모래 비치 - 독일마을 - 섬이정원 - 다랭이 마을이 나올 것이다.
난 남해 여행에서 "섬이정원"이 제일 기억이 남는다. 그날이 남해 여행의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아쉬움 반.
남해의 드넓은 바다도 멋이 있었지만 그곳에는 나무와 풀과 수줍은 꽃들의 장소도 있었다.
초가을 남해의 여행... 섬이정원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꽃들이 서리로 인해 지기 이전에.
그 곳은 자연적으로 만들어 진 곳이 아니지만 열악한 환경적인 조건을 주인장의 온갖 노력으로 만들어진 낙원과 같은 곳이 아닌가 싶다.
난 그러한 정성이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해바라기의 노래 "갈 수 없는 나라" 연상되는 그 곳
낭만을 느끼시라...
인생 뭐 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