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천년의 옛 도시 - 일본 교토 2

by arthoyone-아르토요네 2025. 1. 12.

2025년 새해가 되니 연초부터 바쁜일이 부쩍 많았다.

 

오늘은 일요일... 교토를 다녀온 글을 간만에 연이어 써보기로 한다.

 

 

교토에 온지 이틀째 아침부터 어디를 갈지 검색 해보니 호텔 주변에 수족관이 있다는 걸 알았다.

 

수족관 구경하고 일본을 왔으니 절(호국사)을 들렀다가  유명한 니시키 시장... 부득이 빗대자면 이곳은  한국의 광장시장?  그리고 바로옆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마지막으로 저녁은 교토역 쇼핑몰 주변 회전초밥을 먹기로 일정을 잡았다.

교토시 지도
교토역 주면 약도

 

2일차 일정...........1.교토 수족관 + 점심식사   2.호국사  3.니시키시장  4.다이마루 백화점  5.저녁식사 (회전초밥)

교토 아쿠아리움 가는길

 

수족관 가는길...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갈 수 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다니는 사람도 없고 동네가 한산함.

교토 아쿠아리움 가는길

 

수족관을 가려면 육교를 건너야 한다. 낡은 육교와 밀집 주거건물이 보인다.

교토 아쿠아리움 가는길

 

친절하게도 수족관으로 가는 길목에 귀여운 돌고래 조형물로 꾸며진 안내물이 설치 되어있다. 덕분에 찾아가기 쉽다.

교토 아쿠아리움 가는길

 

걸어가는 도중 꽤 오래전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고가도로 구조물... 점점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즈음은 이런 구식시설물이 웬지 모르게 친근해 보인다.  

교토 아쿠아리움

 

교토수족관에 다다르니 유치원생들과 선생님들이 입장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https://www.kyoto-aquarium.com/index.html

교토 아쿠아리움

 

수족관의 건물모형. 규모가 제법크다. 하루 2~3차례 돌고래 쇼도 있지만 시간이 안맞아 보질 못했다. 그렇지만 대형 수족관에서 구경 참 잘했다.

 

특별하게도 이곳은 해파리 연구소가 있어서 해파리 구경도 실컷 하였슴.

 

 

 

 

 

쵸코송이 같은 귀여운 해파리들

교토 아쿠아리움

 

팽귄들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모습.

 

교토 아쿠아리움

 

팽귄을 가족처럼 대하고 있다.

일본어라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팽귄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나이나 건강상태등,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교토 호국사

 

수족관 인근의 우동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버스로 2,3정거장에 위치한, 역사적으로 유명한 큰 절 호국사를 구경 하였다.

 

이 절은 796년 교토로 수도를 옮기면서 지은 국립 호국사찰로서 가장 매력적인 5층 목탑은 55미터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 이라고 한다.

 

날씨가 변화무쌍하여 제법 춥다.

 

이럴줄 알았으면 방한복을 더 준비 했어야 할정도로 바람이 매섭다.

호국사

 

유명한 절답게 곳곳에 금색으로 치장하여 화려하다.

니시키 시장 입구

 

다시 버스로 20~30분간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니시키 시장...니시키 시장 입구.

기념품 매장

 

니시키 시장내 한 장신구 및 기념품 마켓... 알록달록 눈이 즐겁다. 참 잘 만들었다. 다만, 이곳 시장은 물건들이 생각외로 가격이 비싸다. 선술집에서 사케 한잔 먹고 나옴.

교토 다이마루 백화점

 

긴 역사를 자랑하는 다이마루 교토점... 대기하고 있는 일본의 올드스런 택시들.

 

날씨가 변덕스러워 눈발이 날린다.

식품매장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와 풍부한 상품들이 즐비한 다이마루의 지하 식품관의 샐러드 코너...뷰가 화려하다.

 

교토역 초밥집

 

호텔로 들어가기전에 쿄토역 이세탄 백화점을 지나 돈키호테 마켓쪽 반대편 지하상가로 걸어가다보면 꽤나 성업중인 회전초밥집이 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곳

교토역 초밥집

 

초밥을 실컷 먹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고고... 구경 잘했고 이것으로 오늘 일정은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