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필드,1985.06,롤랑조페 감독,샘 워터스론,행S응고르,존 말코비치
캄보디아...한편으론 낙원이지만 베트남전으로 인해 이곳도 전쟁에 휘말리게 됨.캄보디아 정부군과 공산 크메루즈 반군과의 치열한 전쟁으로 초토화된 나라에서 뉴욕 특파원 시드니는 통역관 디스프란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이 영화를 봄으로서 한편으론 재미있게 영화감상을 하면서 세계사 공부?를 한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태어날 즈음 동남아가 시끄러웠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우연한 기회에 이 영화를 통해서 베트남전과 킬링필드에 대하여 알게 된 것.
그러하기에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이자 역사영화이기도 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실제인물 디스프란은 기자활동을 하다가 2008년 65세의 나이에 병으로 죽었다.
또한, 그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행S.응고르 는 이 영화로 인하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는데 의사출신으로 연기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참 대단한 것 같다.
불행히도 이 분도 살인강도를 당해 1996년 사망했다고 함.
1985년 국내 개봉당시 반공 분위기의 일환으로 많은 단체관람이 이루어져 서울관객 80여만명이 관람 했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관중을 동원 했다고는 하나 영화는 빼어난 수작임에 틀림없다.
존레논의 이메진imagine이 흘러나오는 마지막 엔딩 씬은 짠하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