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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온난화2

비닐 봉투도 친환경 종이 봉투로 돌아가자. 1970년대 초반 맥도날드의 빅맥은  종이받침으로 돌돌 만 다음다시 은박지와 종이로 잘 싸서 이것을 붉은상자에 통째로 집어넣었다.이런 정교한 포장은 소비자의 입까지 가는동안최대한 산뜻한 인상을 전달하려고 개발된 방식이었다. 두꺼운 종이받침은 내용물이 짖이겨지는 것을 막아주었고종이는 배어나오는 기름기를 흡수하여 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없었으며은박지는 식거나 딱딱하게 굳는 것을 방지해주었다.마지막으로, 붉은상자는 햄버거를 아주 그럴싸하게 보이게 했다. 그러나, 이방법은 포장할때나 포장을 벗기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을뿐만 아니라"패스트푸드"라는 이미지에 걸맞지 않는 요란한 것이었다. 1975년 맥도날드는 이러한 단점을 제거한 새로운 포장방식을 도입했는데햄버거를 폴리스티렌 재질의 "대합껍질"에 넣었다.원유에서 추출한.. 2024. 12. 3.
작은새 와의 만남 갑자기 창밖에서 탁! 하는 부딛히는 소리가 나  무슨일인가 싶어 베란다에 나가보니 에어컨 실외기 옆에 작은새 한마리가 엉덩방아를 찧고 앉아있다. 살며시 다가가서 살펴보니 이놈 거의 넋이 나가있고 몸은 비틀비틀...부르르... 아, 집안에 들어오려다 유리창에 부딛힌 것 같다... 집안엔 왜 들어오려고 ㅎㅎㅎ  손가락으로 앉혀보니 비틀거리며 연신 눈을 깜빡거린다. 앵무새를 손가락으로 앉혀본 적은  있지만 요런 작은새는 처음이다.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고... 알고보니 박새종류의 동고비라는 새다. 보아하니 아직 새끼티를 벗지 못한 것이 추측하건데 분명 젊은 혈기에 신나게 날면서 까불거리다 부딪힌 거겠지... 요즘 여름이라 새들이 아주 극성이다. 내가 살고있는 곳은 산주변인데 새들이 아주 많다. 아마도 산이..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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