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채근담8 명나라 학자 홍자성의 명언 2 성미가 조급한 사람은 타오르는 불길 같아서 당하는 것마다 태워버리고은덕이 적은 사람은 싸늘한 얼음 같아서 닥치는 것마다 죽여버리며딱 붙어 고집스런 사람은 죽은 물, 썩은 나무 같아서 생생한 활동이 끊어져버리는 법이니이러한 것은 공적을 세우고 복을 늘리기는 어렵다. - 홍자성 - 2025. 5. 21. 부귀영화 사람들은 명예와 지위가 즐거움인 줄만 알고 이름없고 지위 없는 즐거움이 참 즐거움인 줄은 모르고 있다. 또 사람들은 춥고 배고픔이 근심인 줄만 알고 주리지 않고 춥지 않은 근심이 더 심한 근심인 줄은 모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권세와 부귀와 그 화려함만을 보고 양화롭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실로 많은 괴로움과 노력이 숨어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참으로 즐거이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길은 부귀영화에 대한 부질없는 생각을 끊어버린 유유자적한 즐거움이 진실한 낙인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가난한 생활을 근심하지만 더한 근심이 부유한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어떠한 명예도 원치않고 근심을 더하여 잘 살려하지 않고 분수에 맞도록 살려고 하는 것이다." - 홍자성, 중국, 1573 - 161.. 2025. 4. 26. 좋은 글 - 세상 인심 열 마디 말 가운데 아홉마디가 맞을지라도 신기하다고 칭찬하지 않으면서도, 한마디의 말만 맞지 않으면 원망의 소리가 사방에서 모여들고 열가지 일 가운데 아홉 가지를 이루어도 공은 그에게로 돌리지 않고 한 가지 도모했던 일을 이루지 못하면 곧 헐뜯는 소리가 사방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군자는 차라리 입을 다물지언정 떠들지 않고 차라리 서툰 척 할지언정 재주있는 체 하지 않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세상 인심이란 열 마디 말 중에서 아홉마디가 적중하여도 칭찬하지 않으면서도 한 마디만 어긋나도 사방에서 비난이 빗발치듯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열가지 계략중에서 아홉가지가 이루어져도 그에게 공을 돌리지 않다가 한가지만 실패하여도 사방에서 험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차라리 침묵을 지킬지언정 사람들 앞.. 2025. 4. 26. 진심과 망심 밤은 깊고 새들은 잠들어 고요한 때 홀로이 앉아 마음을 살펴보면, 비로소 망령된 생각이 다하고 진실한 마음이 나타남을 깨닫게 되나니 언제나 이런 가운데서 큰 진리를 얻을 수 있다.이미 진실된 마음이 나타났는데도 망령된 생각에서 벗어남에 어려움을 깨닫는다면 또한 이런 가운데에서 큰 부끄러움을 얻게 된다. "진심과 망심이란 본래는 한 마음이어서 맑은 달과 구름에 가리워진 달에 비유할 수 있다. 또한 맑은 물에는 삼라만상이 맑게 비추이는데, 성인의 마음은 한 점 구름에 가리워짐이 없는 맑은 달과 삼라만상을 있는 그대로 비추이는 고요한 연못과 같아 이러한 경지에서 진리를 얻게된다. 그러나 이미 참마음이 나타났음에도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면 느끼게 되는 것은 오직 부끄러움 뿐이다." - 홍자성,중국,1573 .. 2025. 4. 25. 군자의 마음 군자의 마음은 하늘같이 푸르고 태양같이 밝아서 다른사람이 모르게 하지않고 군자의 재주와 지혜는 숨겨진 보배와 같아서 다른사람들이 쉬이 알지 못하게 하느니라. "푸른하늘에 밝게 비치는 태양은 누가 보아도 명확함과 같이 군자의 마음은 이와 같이 공명 정대해야 하며, 또한 군자의 재주와 지혜는 숨겨진 보물과 같이 소중히 간직되어져야 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마음씀은 감추고 보잘 것 없는 지혜와 재주를 자랑한다." - 홍자성,중국, 1573 - 1619 - 2025. 4. 25. 군자의 자세 세상 건넘이 얕으면 그 때묻음 또한 얕고 일에 경험이 깊으면 그 수단 역시 깊다. 그러므로 군자는 능숙하기보단 차라리 순박함이 낫고, 매사에 치밀하기 보다는 차라리 소탈함이 나으리라.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물을 건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세상살이의 경력이 적은 자는 악에 물든 것도 적으며, 많은 경험을 가진 자는 그렇지 않으리라. 그러므로 군자는 능수능란해서 악에 물들어 사는 것보다 차라리 어리석고 정직하게 사는 길을 택하고 매사에 치밀하느니 차라리 가끔 실수 하더라도 도덕을 지키며 산다." - 홍자성,중국, 1573 - 1619 - 2025. 4. 25. 천금과 한 술의 밥 천금을 주고도 한때의 환심을 맺기는 어려우나 한 술의 밥으로도 평생의 감동을 이룰 수가 있다. 대개 사랑이 지나치면 도리어 원한을 살 수 있고 괴로움이 박하면 도리어 기쁨을 이루게 된다. "금전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으로 부터 조금의 환심도 얻지못할 때가 있는가 하면 아주 보잘 것 없는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도 평생을 두고 감사하게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은혜를 베풀 때는 복선을 깔지말고 또한 시기적절 해야 하는 것이다." - 홍자성,중국, 1573 -1619 - 2025. 4. 24. 명나라 학자 홍자성의 명언 낮은데 살아 보아야만 높은데 올라감이 위험한 줄 알게 되고 한적한 생활을 해 보아야만 활동을 좋아함이 수고스럽다는 걸 알게 되고 어두운 곳에 있어 보아야만 밝은 빛을 대해서 눈부신 것을 알게 되며 침묵을 키워 보아야만 말 많음이 시끄러운 것임을 알게 된다. - 홍자성,중국,1573 -1619 - 2025. 4.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