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마지막 이별의 키스
바닷가에 나아가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세 찬 바람
키스쯤은 멀리 날려버릴 거예요.
그러면 이별의 정표로 이 손수건
흔들어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세 찬 바람
손수건쯤 멀리 날려버릴 거예요.
그러면 배 떠나는 날
눈물 흘리며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세 찬 바람
눈물쯤은 이내 말라버릴 거예요.
정말로 그러면 언제나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기다리리다.
오, 그러길래 그대는 내 사랑
그러길래 그대는 내 사랑이지.
- 이별 / 포르,Fort,Paul,1872-1960,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