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산지는 독일이며 독일의 지명인 포메른의 라틴어로 포메라니안의 이름이 생겼다. 스피츠 계열이라고는 하나 주둥이가 긴 스피츠와는 달리 포메라니안은 주둥이가 매우 짧은 편이다. 아주 옛날에는 몸집이 꽤 컸다고 하니 사람들이 얼마나 소형화 시켰는지 짐작이 간다.
작고 털에 파묻혀 보일듯 말듯한 쫑긋한 귀.
오렌지 빛이 나는 털을 지녔다. 하지만 근래 들어 하얀색 또는 옅은 색의 포메라니안이 주인과 함께 돌아 다닌다. 이것은 스피츠와 포메라니안을 적절히 교배하여 탄생시킨 것이라고 하는데 난 뭐 오리지날 황색털의 포메라니안이 더 강해 보이고 더 예쁜 것 같다. 검은색도 있다고 하는데 본인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여러색이 존재 하지만 황색털이 가장 흔하며 오리지널 하다. 국내에는 흰색도 자주 보이기는 한데 인기가 많아서 주로 재패니즈 스피츠와 교배한 잡종이 많다고 함.
돌돌 말려있는 꼬리를 등레 얹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털이 덥수룩 하지만 이외로 털이 적게 빠져 손질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포메라니안의 털은 어느정도 수북히 자라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추위에 강한 견종이기에 일부러 추울까봐 옷을 입힐 것 까지는 없다고 한다. 민첩하고 영리해 말귀를 잘 알아듣고 주인의 생각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잘 훈련된 것은 예의가 바르고... 소형이지만 존재감이 있어서 인기가 좋은 강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