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14 평범한 음악쌤의 멋진 인생영화 - 홀랜드 오퍼스 스티븐 헤렉이 감독하고 리처드 드레이퍼스가 음악선생님 주연을 맡은 영화. 리처드 드레이퍼스는 이토록 훌륭한 연기를 펼친 끝에 199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나 아쉽게도 니콜라스 케이지에 밀려 수상하지는 못했다. 교향곡을 작곡해 유명한 예술인이 되고 싶었으나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 된 한 인간의 삶을 30여년간 조명한 영화. 시대는 1965년...음악관련 별 볼일 없는 일을 하던 홀랜드는 마지막 생계를 위해 최후의 방책인 교사자격증을 활용하여 사립고등학교 음악선생이 된다. 30년간 그 곳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해 신세한탄을 하는 한 학생을 홀랜드는 연주를 잘 할 수 있는 신박스러운? 비결을 가르쳐준다. 그녀는 후에 주지사가 되어.. 2025. 7. 2. 강아지 스티커 판매 - 레드버블/REDBUBBLE 가뭄에 콩 나듯이 레드버블에서 본인이 연필로 그린 강아지 그림 스티커가 팔렸다. 제품명은 "근심이 가득한 작은 강아지" 말티즈를 그린 것이다.이름은 "쎄미"수컷 강아지 쎄미가 개구쟁이 놈이다. 비오는 날 몰래 집밖을 뛰쳐나와 생전 처음 비를 맞으며 마당 잔디밭에 신나게 딩굴어대니 새하얀 온몸은 어느새 꾀제제제... 그래서 주인엄마에게 혼났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ㅋㅋ 뭐, 그런 내용의 강아지 그림이다. https://www.redbubble.com/i/sticker/worried-little-puppy-by-arthoyone/161007452.EJUG5 이렇게 잊혀질만 하다가 하나씩 팔리네. 그래도 팔리는 것 보니 신기하기는 하다.이번에는 미국에서 구매를 했는데 USA - TX라고 적힌것 보니 .. 2025. 6. 30. 바다거북 머리 그리기 바다에서 살고있는 거북이의 머리는 자세히 보면 육면체의 구조로 되어있다.연필로 드로잉 해봄.즐감하시길...바다거북 그리기 2025. 6. 25. 연필로 나무상자 그리기 이번시간에는 2점투시법을 이용해서 육면체 구조의 나무상자를 그려보자. 사진 이미지를 보니 작은 미니어처 장식용 나무상자이다.이렇게 육면체 구조인 상자를 그릴 때에는 투시를 생각하여 그리지 않을 수 없다.왜냐하면 투시법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형태가 그럴싸하게 그려지질 않기 때문이다.특히, 이 상자는 2점투시로 그려야 적당할 것 같다. 참고로 2점투시는 세로라인이 수직선이다. 2점투시는 소실점이 두개로 그리기 때문에 2점투시이다.양쪽 두개의 소점을 기준으로 투시선이 그려지며 원근감 있게 상자를 그릴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는데 눈높이를 먼저 설정해 주어야 한다.그래야 올려다 보는 느낌으로 그릴 것인지 내려다 보는 느낌으로 그릴 것인지를 정할 수 있게 된다. 이 상자 이미지는 앉아있는 눈 높이가 적당.. 2025. 6. 24. 나비를 잘 그리려면 몸통을 잘 그려라. 나비를 잘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비는 참 아름다워요.특히,나비의 날개문양은 다양하며 화려합니다. 그래서 나비하면 몸통보다는 날개밖에 잘 안 보여서 나비를 그리려고 하면 화려하고 커다란 날개문양에 푹 빠져들어 날개 그리기에만 열중합니다. 그리곤 그려진 날개 문양에 만족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날개를 잘 그리기보다는 몸통도 잘 관찰하여 그려보세요. 사실, 나비의 날개가 화려해서 눈에 잘 띄기에 날개 그리기에 현혹되기 마련 입니다. 나비의 날개가 화려한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그림 고수들은 날개보다는 몸통부분에 더욱 더 주목합니다. 그 이유는? 몸통이 없으면 날개도 없고 화려한 무늬도 없다. 무슨 해괴한 망발이냐.내가 그리고 싶은 곳을 그리면 되지. 안 그래? 그림 그리는 것은 사람마다 자유다... 2025. 6. 18. 사랑과 희망의 찬가 - 해바라기 1집 1983 어떤 선배가 요즘 자기가 즐겨 듣는 음악이라며 카세트 테입을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에 집어넣고 음악을 튼다. 엥~ 카세트 테입이 뭐야? 요즘 MZ세대는 그럴 것이다.카세트 테입은 본인이 고딩시절 음악을 들을 때 카세트 라디오같은 휴대장치에 삽입하여 즐겨 사용하는 음악매체중의 하나였다.카세트 테입은 그 당시 가장 간편하게 음악을 듣기위한 청취수단이었다. 선배가 음악을 트는 순간 첫곡부터 나는 단번에 해바라기의 음악적 매력을 느껴버렸다.그리하여 레코드샵에 달려가 거금?을 투자해 카세트 테입보다 음질이 더 우수한 해바라기 CD를 사고야 말았던 것이다. 원래, 해바라기는 1970년대 4인조 포크그룹이었으나 멤버인 이주호가 유익종과 함께 2인체제의 해바라기를 새로이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앨범을 내기 시작하였다. .. 2025. 6. 15. 들에 핀 만병초 이 고요하고 한산한 곳에 숨어예쁘게 자라나는 꽃아달콤한 꽃잎은 만지는 이 없이 피어나고작은 가지는 보는 이 없이 뻗는구나.너를 짓밟을 발이 올리 없고눈물지게 할 손도 없다. 자연이 흰 옷을 입혀주고사람의 눈을 피하도록 일렀다.여기에 돌보는 그늘을 마련하였고근처에 졸졸 흐르는 개울을 보내주었구나.이렇게 조용히 너의 여름은 가고너의 날들은 휴식으로 기운다. 스러질 너의 매력 앞에서나는 아프고 슬프다.에덴 동산에 피어나던명랑한 꽃들 역시 죽어야 했다.사정없는 서리와 가을의 위력은이 꽃의 자취를 남기지 않으리라. 아침 해와 저녁 이슬로부터이 작은 꽃이 왔던 것.한때 없었던 몸이니 잃을 바 없다죽어도 마찬가지이니.그 사이 공간은 겨우 한 시간꽃은 연약한 지속이여. - 프레노, 1752-1832, 미국 - 2025. 6. 7. Oh~my Dog! - 못생긴 강아지 - 불도그 세상에서 못생긴 강아지축에 속하는 불독... 아니 정확한 견종명은 불도그(Bulldog)라고 말해야 한다. 성견의 경우 몸무게 20키로에 육박하는 견종으로 강아지라기보다는 개로 불러야 마땅하다.영국이 원산지이며 잉글랜드산이 오리지날이라고 하는데 유명한 종류는 잉글리쉬 불도그...아메리칸 불도그... 프렌치 불도그, 콘티넨탈 불도그 등이 있다. 얼핏보면 우습고 귀여운 이미지가 있으나 아주 성질 사나운 투견태생이라 한번 물면 피?를 보고야 마는 무시무시한 종류이다.얼마전에도 이 견종에게 물려 사람 또는 강아지가 사망한 사건이 보도 되었다. 안타깝게도 불도그는 사람들에 의해 수 없이 많은 개량작업을 통해 인공교배를 한 결과 원래는 날씬하고 늑대조상의 기본 외모가 지나치게 왜곡되어 머리가 커지고 주둥이가 .. 2025. 5. 30. 아름다운 시 - 수선화 골짜기와 산마루에 높이 떠도는구름마냥 외로이 떠돌아 다니다가떼지어 활짝 핀 황금빛 수선화를나는 문득 보았네. 호숫가 줄 지어 선 나무 밑에서하늘하늘 미풍에 춤추는 것을은하에서 반짝이며 깜박거리는별들마냥 잇따라수선화는 샛강 기슭 가장자리에끝없이 줄지어 뻗쳐 있었네. 나는 한 눈에 보았네 흥겹게 춤추며고개를 살랑대는 무수한 수선화를.호수물도 옆에서 춤을 추지만반짝이는 물결보다 더욱 흥겹던 수선화이렇듯 즐거운 벗과 어울릴 때즐겁지 않은 시인이 있을까. 나는 그저 보고 또 바라볼 뿐그 광경이 얼마나 값진 것임을 미처 몰랐었네.어쩌다 하염없이 또는 시름에 잠겨자리에 누워있으면수선화는 내 마음 속에 떠오르는고독의 축복내 가슴 기쁨에 넘쳐수선화와 더불어 춤을춘다. - 워어즈워드 - 2025. 5. 29. 전자음악의 영원한 귀재들 -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 학창시절 일찍이 앨런은 전자기계와 전자효과 음악에 빠져 있었다.앨런이 고등학교 졸업후 취직한 곳은 TV카메라를 만드는 일이었는데 금방 싫증을 느끼면서 여러 회사를 전전하다가 1966년초 영국의 레코딩 스튜디오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비틀즈 멤버였던 폴 메카트니를 알게 되고 비틀즈의 스튜디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기에 이르고 비틀즈의 Let it Be등의 음악을 통해 음분리와 믹싱담당을 익힌 그는 더 나아가 핑크플로이드의 Dark side df the moon 을 포함한 수 많은 곡의 앨범에 참여하여 음악 엔지니어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기에 이른다. 기계조작에 의한 레코딩에 무한한 매력을 느낀 그는 타인의 소속에서의 독창적인 시도가 어렵다고 느끼고 독자적인 음악을 추구하게 된다. 그리하여 .. 2025. 5. 25. 사랑이 없는... Without Love 나는 절대의 고독. 나는 텅빈 허공. 나는 떠도는 구름. 나에겐 모양이 없고. 나에겐 끝 간데 없고. 나에겐 안식이 없다. 나는 집이 없고. 나는 안 가는데 없다. 나는 무심한 바람이다. 나는 물에서 몰아가는 흰 새. 나는 수평선. 나는 기슭에 닿지 못할 파도. 나는 모래 위에 밀어 올려진 빈 조개 껍질. 나는 지붕 없는 오막살이 비치는 달빛. 나는 언덕 위 헐린 무덤 속의 잊혀진 사자. 나는 물통에 손수 물을 나르는 늙은 사나이. 나는 빈 공간을 지나는 광선. 나는 우주 밖으로 흘러가는 사라지는 별. - 캐슬린 레인, Kathleen Raine,1908-2003,영국 - 2025. 5. 22. 명나라 학자 홍자성의 명언 2 성미가 조급한 사람은 타오르는 불길 같아서 당하는 것마다 태워버리고은덕이 적은 사람은 싸늘한 얼음 같아서 닥치는 것마다 죽여버리며딱 붙어 고집스런 사람은 죽은 물, 썩은 나무 같아서 생생한 활동이 끊어져버리는 법이니이러한 것은 공적을 세우고 복을 늘리기는 어렵다. - 홍자성 - 2025. 5. 21. 아름다운 시 - 바다가 그립다. 나는 다시 바다로 가련다.그 호젓한 바다, 그 하늘로.내가 바라는 건 다만 키큰 배 한 척과방향을 잡아줄 별 하나그리고 바다위의 뽀얀 안개와뿌옇게 동트는 새벽뿐. 나는 다시 바다로 가련다.조수가 부르는 소리.세차고 뚜렷이 들려와 나를 부르네.내가 바라는 건 다만 흰구름 흩날리고물보라 치고 물거품 날리는바람 거센 날, 그리고 갈매기의 울음뿐. 나는 다시 바다로 가련다.그 떠도는 집시의 생활로.갈매기 날고 고래가 헤엄치는 칼날같은 바람부는 바다로. 내가 바라는 건 다만 낄낄대는 방랑의친구 녀석들이 지껄이는 신나는 이야기와오랜 일 끝난 후에 오는 기분좋은 잠과 달콤한 꿈일뿐. - 존 메이스필드,John Masefield,1878-1967,영국 - 2025. 5. 18. 그대안의 블루 - 파랑은 악마적 색깔? 블루는 사랑이라는 언어뒤에 숨겨진 악마적 색깔이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신부인 한 여인(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난 강수연)은 고리타분한 이 세상의 현실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세상을 찾고자 예식장을 뛰쳐 나왔다. 그런 스토리를 멋지게 소화해 내는 강수연. 이 영화의 주연역에 아주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90년대초부터 한창 불어닥친 페미니즘적 분위기의 영화. 또한, 강수연의 파트너 안성기도 국민배우 답게 디스플레이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을 참 멋지게도 해낸다.강수연과 안성기는 안어울리는 것 같지만 그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각자가 추구하는 자아라고나 할까?그것을 향해 좌충우돌하며 나아가는 각자(남성과 여성)의 그런 모습이 90년대초 한국영화에서 보여지고 있으니 세상이 변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파격.. 2025. 5. 11. 빛나는 별이여 - 존 키츠 빛나는 별이여, 나 너처럼 변함없는 존재이길 바라노라.너처럼 홀로 빛나면서 밤하늘에 높이 걸려자연계의 잠 잊고 정진하는 은둔자 되어인간 세계 기슭 정결히 씻어주는출렁이는 저 바다 물결을사제다운 근면함을영원히 뜬 눈으로 지켜보고자 함이 아니고또한 쓸쓸한 벌판에 사뿐히 내린백설의 새 단장을 지켜보잠도 아니다. 아니다, 그건 아니다... 다만 나는보다 더 한결같이, 보다 더 변함없이내 아름다운 님의 무르익은 젖가슴 베개 삼아 그 보드라운 오르내림을 영원히 느끼면서감미로운 설레임 속에 영원히 잠깨어내님의 고운 숨결 들으며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영원토록 살고자 함이니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나 여기에아련히 숨을 거두고 말리라. 2025. 5. 9.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냐구요? - E.브라우닝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냐구요? 헤아려 보죠.비록 그 빛 안 보여도 존재의 끝과영원한 영광에 내 영혼 이를 수 있는그 도달할 수 있을만큼 사랑합니다. 태양 밑에서나 촛불 아래서나하루와 하루의 얇은 경계마저도 사랑합니다.권리를 주장하듯 나는 당신을 자유로이 사랑합니다.칭찬을 외면하듯 나는 당신을 순수하게 사랑합니다. 내 지나간 슬픔에 바쳤던 정열로내 어릴적 믿음으로 사랑합니다.세상 떠난 성인들과 더불어잃은줄만 여겼던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한평생을 숨결과 미소, 눈물로써 당신을 사랑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면 죽어서도 더욱 사랑할 것입니다. 2025. 5. 9. 화난 사람에게 자기가 자기를 누르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결코 실행하지 못하는 자다. - 스마일스 - 노여움은 언제나 어리석음에서 시작되며 회한으로 끝난다. - 피타고라스 - 성낸 사람은 다시금 성낸다... 그가 이성을 되 찾았을 때에는 그 자신을 향해서. - 푸브릴리우스 실스 - 노한다는 것은 남의 잘못을 우리들 자신에게 복수하는 일이다. - 포우프 - 교만한 사람은 신을 가지지 않으며 질투가 많은 사람은 친구를 가지지 못한다.그리고 노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마저 가지지 못한다. - 비숍 홀 - 노여움이란 일종의 광기이다. 그러므로 이 감정을 누르지 않으면 노여움이 당신을 억누르게 된다. - 호라티우스 - 죽을듯한 심한 노여움은 광기보다도 훨씬 지독한 병이며 가슴 속 깊이 숨어 .. 2025. 5. 8. 젊은 사람에게 젊었을 땐 젊음이 지니는 가치를 모른다.내가 젊음의 가치를 진정으로 깨달은 것은 40살이 넘어서였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그러므로 나는 제군에게 다비드상(미켈란젤로)을 보아주기 바란다.젊음이란 것을 제군이 젊었을 때 똑똑히 알 수 있도록. - 무명씨 - 젊을 때는 잘못도 대단히 좋다. 그러나 그것을 늙어서까지 끌고 가서는 안된다. - 괴테 - 소년의 몽상은 건강하다.성인의 분별있는 몽상은 건강하다.그런데 살아가려면 영혼이 격동하고 성격이 곧지 못하며 삶이 불안전해지며 야심만이 피끓는 시기가 있다.그때, 구역질이 날 정도로 더러 추악함이 드러난다. - 존 키츠 - 젊었을 때 우리들은 배우고 나이들고 나서는 우리들은 이해한다. - 에브라에센바하 - 나는 그 인품속에 어느정도 노인과 같은 점을 가지고 .. 2025. 5. 8. 생각하는 사람에게 언어는 외적사상이며 사상은 내적인 언어다. - 리바로오르 -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는 자가 언제나 최선의 것을 선택한다고 할 수 없다. - 괴테 - 너무나 지나치게 숙고하는 자는 그리 대단한 일을 성취하지 못한다. - 쉴러 - 이렇게도 할 수가 있었는데 하고 극심한 후회에 잠겨 괴로워하는 것은인간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어리석음에 지나지 않는다. - 리히텐베르그 -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는 모름지기 생각한다는 것처럼 귀찮은 일은 없다. - 제임스 브라이스 - 고민 같은 것은 일체 집어치우고 함께 세상으로 곧장 뛰어 나갑시다.감히 말하거니와 명상에 잠기는 사람은 악마에게 홀려 시든 풀밭 위에서 빙빙도는 동물과 같은 것입니다.그 둘레에는 아름답고 푸른 목장이 있는데도. - 괴테 - 그대가.. 2025. 5. 8. 왜 내가 오늘밤 웃었을까? - 존 키츠 왜 내가 오늘밤 웃었을까? 아무 목소리도 말할 수 없으리라.어떤 신도, 엄중한 응수를 하는 어떤 악령도대답해 주지 않는다. 천국에서나 지옥으로부터.그래서 나의 인간의 마음에 즉시 나는 향한다. 마음이여! 너와 나만이 여기서 슬프고 외롭구나.그래 왜 내가 웃었을까! 오 치명적 고통이여!오 어둠이여, 어둠이여! 언제까지나 나는 신음해야 한다. 천국과 지옥과 마음에 물어봐도 헛일이다.왜 내가 웃었을까? 나는 이 존재의 차용 기간을 알고 있고내 공상은 최고도의 지복으로 날개를 펴노라. 그러나 내가 바로 이 한밤중에 죽어,이 세계의 현란한 깃발들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것을 보았으며!시, 명성, 그리고 미는 정말로 강렬하다.그러나 죽음이 한층 더 강렬하다... 죽음이야말로 삶의 최고의 보상이다. - 존 키츠 - 2025. 5. 7. 산골 마리 - 버언즈 몽고메리섬 근처의 산기슭이여둔덕이여, 흐르는 시냇물이여나뭇잎은 푸르르고 꽃들은 아름답고시냇물은 맑고 깨끗하였다. 그곳의 여름날은 빨리도 찾아들어그곳에 오래도록 머물렀다.그 산기슭에서 산골 처녀 마리에게나는 마지막 작별을 했다. 오, 지난날 뜨겁게 입맞추던장미빛 그 입술은 이제 빛을 잃었고은은한 눈매로 나를 보아주던그 빛나는 눈동자는 영영 닫혀버렸다. 나를 사랑하던 지난날의 마음마저이제는 말없는 흙덩이가 되었는가그러나 내 마음 깊은 곳에 이제도 산골 마리는 살아있다. - 버언즈,Robert Burns,1759-1796,스코틀랜드 - 2025. 5. 6. 동물사랑 명인들의 한마디 2 한마리의 어질고 나이든 부엉이가 참나무에 앉아 있었다. 동이 틀 무렵 주위가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그는 울음을 그쳤으므로 더욱 어려가지 소리가 들려왔다..."왜 우리들도 이 부엉이 같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인가." - E,H 리차드 - 아주 작은 물새를 해치는 인간은 결코 사랑을 받지 못할 것이다. - 윌리엄 블레이크 - 빌레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어딘지 모르게 여름을 느끼게 된다. - 랜도올 - 벌처럼 영혼과 흡사한 것은 없다.벌은 영혼이 별에서 별로 날아가듯 꽃에서 꽃으로 날아가며 영혼이 빛을 모으듯 꿀을 모은다. - 위고 - 나의 자매인 새들이여 신은 너희들이 가고 싶은 모든 곳으로 날아갈 수 있는 자유를 주시고... 너희들은 씨뿌리지 않으며 또 거둬 들이지 않아도 신은 너희들에게 먹이를.. 2025. 5. 6. 동물사랑 명인들의 한마디 1 벌이 다른 동물보다 한층 칭송을 받아야 하는 것은 벌이 그저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니다. 벌이 다른 벌들을 위해 일을 하기 때문이다. - 크리스 스톰 - 손바닥 안의 한마리의 새는 나무의 새 두 마리와 맞먹는다. - 세르반테스 - 한 마리의 파리가 전차 위에 앉았다. 그리고 말했다."나는 어쩌면 이렇게 먼지를 많이 일으키고 있을까?" - 라풍떼에느 - "우리집 사랑방으로 오시지 않겠어요?"하고 거미가 파리에게 말했다."거기에는 당신이 아직 한번도 들어간 본적이 없는 가장 아름답고 작은 사랑방입니다." - 메어리 휘트 - 한마리의 제비만으로 여름이 오는 것은 아니다. - 세르반테스 - 동물은 참으로 기분이 좋은 친구다. 그들은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으며 어떠한 비평도 하지 않는다. -.. 2025. 5. 6. 자유인의 자격 자유로 방임된다는 것과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과는 다르다. 자유롭게 방임된다 혹은 자유로운 상태란 밖으로부터 우리들을 속박하는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듯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있다는 것이 반드시 자유롭게 산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자유의사로 사는 것이 자유롭게 산다는 것이 된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의사의 자유이다. 싫어하면서도 억지로 공부를 한다든지 억지로 직장에 나간다든지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우리들의 나날의 생활에 있어서는 대체로 자유를 누리고 있는 듯하지만 잘 반성을 해 보면 결코 그렇지는 않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처럼 실행하지 못하고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것만을 실행하게 된다. 자유가 아닌.. 2025. 5. 5. 태양이 비추는 곳은 쓰레기도 빛난다 태양이 환하게 내리비추면 더러운 먼지나 쓰레기까지도 빛나 보인다. 흐린 하늘 아래에서는 음산하게조차 느껴지는 풍경도 밝게 내리비추는 햇볕 속에서는 밝고 영롱하게 보인다.지금까지 죽었던 것이 되살아난 듯이 그 모습이 돌변하는 것이다.빗물에 젖은 거미줄은 은실처럼 빛나며 나뭇잎에 맺힌 반들거리는 이슬은 값비싼 보석을 방불케 한다.이런 불가사의를 무엇으로 설명하면 좋을까. 그것은 태양이 사랑이기 때문이다.태양의 사랑이 있음으로써 삼라만상은 밝기도 하고 아름다운 것이다.사랑은 생명의 원천이며 힘의 원천이다.우리의 사회를 아름답고 밝고,활기를 띠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다. 제도는 사회를 유지하며 사상이나 과학은 보다 나은 발전으로 이끌어 갈른지도 모르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되며 사랑이 없는 사회는 냉랭하다. 무.. 2025. 5. 5. 성공의 지름길 수확을 바라면 땅을 일구고 비료를 주어 씨를 뿌리는 일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무엇을 하든지 어떤 것을 성취하는 데에는 순서가 있다. 순서를 밟지 않고 한꺼번에 달성한다는 식의 방법은 없다. 일을 서두르면 실패로 끝나든지 형편 없는 결말을 얻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그러나 성공에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있다. 그것은 그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 일을 하려고 하는 데에는 그것을 할 필요가 있을 것임에 틀림이 없어야 한다. 반드시 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는 소극적인 기분으로 하고 있으면 그 일이 지지부진하여 척척 진행되지가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 대하여 사랑을 가지고 사랑으로 일을 하고 있으면 자세한 데까지 마음을 쓰고 시간을 아껴서 자기.. 2025. 5. 5. 네 자신의 인생을 찾아라 상당히 행복한 듯이 보이는 사람이라든가, 화려하며 저명한 사람들에게서 자기의 미래상을 그리며 생각한다. 자기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자신을 자기가 아닌 다른 것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므로 어떠한 생활태도를 살던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 여러 가지 사정을 따로 하여 인간 그 자체가 다른 이상 각각의 사람들과 같은 것으로 자기를 완성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가능하다거나 불가능하다는 것의 문제라기보다도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처럼 사는데에 살아간다는 의미는 없을 것이다. 우리들은 자신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사는 방법에 자신이 바라는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고 싶다는 것을 자기에게서 구하고 그것이 그렇게 되도록 살면 된다. 그 적극적인 의욕에 모자라는 사람이.. 2025. 5. 5. 손 잘 그리기 5탄 - 연필 잡은 손 오늘 그려 볼 과제는 연필을 잡은 손이다. 손은 그리기 어려운 대표적 물체이나 부담없이 편한 마음으로 그려보자. 이 이미지를 캡쳐하여 HB연필로 그린다. 손만 있으면 좋으련만 연필을 잡고 있는 손이다. 연필도 그려야 하고 손도 잘 그려야 한다...그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에는 연필을 먼저 그려준다. 연필이 있기 때문에 손이 이러한 동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연필은 정교한 물체이기에 자를 써서 최대한 깔끔하게 그려준다.연필자체도 그리기 꽤 까다로운 물체이다. 연필을 많이 그려본 사람도 그리기엔 쉬운 물체가 이니다. 연필은 인공물... 손은 자연물... 1. 연필이 가지고 있는 대칭적인 특징과 구조를 파악하며 연필을 먼저 그려주자. 2. 연필을 만족스럽게 잘 표현.. 2025. 5. 4. 태양을 향하여 태양을 등지고 걸어간다면 우리들은 한없이 어두운 쪽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빛을 얻고 싶다면 그 어두운 길을 버리고 돌아서면 된다. 거기에는 태양이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그 태양을 향해서 걸어간다면 우리의 앞에는 언제나 태양이 있다. 그리고 태양은 우리들에게 보다 좋은 삶의 길을 찾아 줄 것이다. 쓸데 없이 어둡게만 생각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어두운 생각을 해서 잘 되는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어두운 생각을 함으로써 점점 더 어둡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 길을 막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자기의 생활이 어두운 것이라 하더라도 어둡게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면 밝은 것을 찾고 밝은 길을 찾아 밝은 생각을 하도록 하고 싶어진다. 밝은 생각은 우리들을 밝은 행동으로 촉진시켜 주므로 그 밝은.. 2025. 5. 4. 많은 일과 한 가지 일 이것 저것 많은 일에 손을 대기란 쉬운 일이다. 그것은 요컨데 흥미나 기분이 내키는 대로 손쉽게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한가지 일을 오래 지속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오래 지속시키고 있는 동안에는 많은 어려움이 생겨나며 많은 장애에 부딪치게 된다. 그것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한가지 일을 지속시키지는 못한다. 한 가지 일을 지속시킨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바로 그런 점이다. 많은 일을 하기는 쉬워도 한 가지 일을 오래 지속시키기는 어렵다. 많은 일에 손을 댄다는 것은 쉽지만 그것에 의해서 많은 일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어려움이나 장애 앞에서 이것도 저것도 내 던지게 되므로 결국 무엇 한 가지라도 성취되는 일이 없다. 많은 일에 손을 내밀더라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가 된다. .. 2025. 5. 3.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