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38 연필 - 연필을 모르면 잘 그릴 수 없다. 연필은 생각외로 종류가 많다. 다 똑같은 연필 이겠지 생각하면 큰 오산... 특히,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려는 분이나 미대 입시생은 연필부터 알아야 한다. 연필심은 단단한 것과 무른 것으로 크게 나뉜다. 단단한 것은 "H"/hard 무른 것은 "B"/black 으로 표시한다. 각 기호의 앞에있는 숫자가 클수록 더 단단하거나 더 무르다. "H"류의 연필은 입자가 가늘고 농도가 옅기 때문에 주로 가벼운 스케치나 제도용으로 많이쓰이고"B"류의 연필은 입자가 다소 거칠고 농도는 짙어 소묘나 크로키등에 주로 쓰인다. 아래그림과 같이 너무 연한농도의 연필은 강한 어두움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그리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연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현상 각기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러가지 농도의 연필을 사.. 2024. 8. 5. 대단한 강아지 / Great Puppy https://youtube.com/shorts/kq3XCWR4cgo?feature=share 2024. 8. 2. 우리동네의 새들 요즘 우리동네의 온갖새들 합창소리에 아침이 오기전에 절로 눈이 떠진다. 우리동네는 산자락에 있는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유명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아차산이다. 아차산에 살고있는 새들을 떠 올리며 몇가지 새들의 특징을 써 본다. 물까치 까치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꼬리가 더 길고 생김새가 날렵하며검은 머리와 푸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제법 큰 새로서 색깔과 문양이 아름다운 새이다. 옛부터 까치의 이미지는 반가움과 길조의 상징이고 이 새는 또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다. 관심이 많이 가는 새이기는 하나 울음소리는 개인적으로 별로 호감이 가지않는다. 직박구리 참새목이라고는 하지만 참새의 느낌은 없다. 일단 생김새와 지저귀는 소리가 영 정이 안간다. 소리가 째진다...삐이이익~!!!! 미안하지만 소리.. 2024. 8. 2. 손 잘 그리기 1탄 손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해부학 책을 보라는 주변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손 관련 해부학 이미지를 보아도 복잡하여 도무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손의 비례와 뼈를 알아야 하고 근육,인대까지...피부는 겉 껍데기에 불과하니 껍데기만 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다... 손을 잘그리면 인체도 잘 그릴 수 있다 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손을 잘 그린다는 것은 인체를 그리는 것 만큼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다. 미술학도들에게 손을 잘 그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감하게 해부학책을 던져버리고 손의 구조를 단순도형으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이다....로봇손 같지만 손은 피부주름과 손톱등 자칫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하게 바라보면 손의 구조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2024. 8. 1. 사과 그리기 제 유튜브에서 사과 그리는 동영상을 한번 가져 왔어요. 저도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니고 많이 부족하지만 저 나름대로 미술대를 졸업한 그간의 경험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사과를 그리기는 쉽지 않으나 여러분의 창조적 방식으로 즐겁게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시면 더 할 나위 없겠습니다. 2024. 7. 31. 여름날 폭우속 산중 우중 하늘이 먹구름이 잔뜩인 오늘 비가 올까 말까 하면서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비가 올 것 같지만 그래도 오늘은 왠지 산을 오르고 싶었다. 아차산은 해발 300미터가 채 안되는 나지막한 산이다. 서울 쪽에선 용마산이라 부르고 경기도 쪽에선 아차산이라 부른다. 요즘 얼마나 무더운 계절인가. 비에 옷이 젖든 땀에 옷이 젖든 피차일반 아니겠는가?...결국 산오르기 중간즈음 비가 오기 시작한다.그것도 폭우가... 우산을 쓰긴 했으나 거친 비엔 우산도 역부족이다. 서서히 반바지가 젖기 시작한다. 왠지 기분은 좋은데. 차라리 우산을 제치고 맨몸으로 비를 맞아볼까? 가랑비는 감질나고 폭우는 오케이...ㅎㅎㅎ.. . 내려오는 산중 계단길에 머금은 빗물의 동그라미를 폰샷으로 찍어보았다. 찰칵! 이런 사진은 DSLR 일안.. 2024. 7. 31. 작은새 와의 만남 갑자기 창밖에서 탁! 하는 부딛히는 소리가 나 무슨일인가 싶어 베란다에 나가보니 에어컨 실외기 옆에 작은새 한마리가 엉덩방아를 찧고 앉아있다. 살며시 다가가서 살펴보니 이놈 거의 넋이 나가있고 몸은 비틀비틀...부르르... 아, 집안에 들어오려다 유리창에 부딛힌 것 같다... 집안엔 왜 들어오려고 ㅎㅎㅎ 손가락으로 앉혀보니 비틀거리며 연신 눈을 깜빡거린다. 앵무새를 손가락으로 앉혀본 적은 있지만 요런 작은새는 처음이다.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고... 알고보니 박새종류의 동고비라는 새다. 보아하니 아직 새끼티를 벗지 못한 것이 추측하건데 분명 젊은 혈기에 신나게 날면서 까불거리다 부딪힌 거겠지... 요즘 여름이라 새들이 아주 극성이다. 내가 살고있는 곳은 산주변인데 새들이 아주 많다. 아마도 산이.. 2024. 7. 30. 소묘의 재질감 표현방법에 대하여 질감표현은 물체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는데 매우 중요하며눈으로 보여지는 색감과 손으로 만질때 느껴지는 촉감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질감은 기본적으로 투명체, 반사체 ,확산체로 나뉘어 진다.투명체는 유리/비닐/프라스틱 등이 있고 반사체는 거울/금속류/도금류 등이 있다.또한 확산체에는 종이류/석고/직물류 ....자연물 등으로 구분된다. .... 투명체의 특징과 표현방법 유리,플라스틱,비닐 등을 말한다. 단, 색이 있는 투명체와는 구분된다.대체로 가장자리는 진한경우가 많은데 어둡게 표현하여야 하고 또한 밝은 부분을 강하게 표현함으로서투명체의 맑고 차가운 느낌을 살려준다. 빛이 투명한 물체를 통과하기 때문에 그림자가 다른물체에 비해 표현방법이 틀리다.그림자가 시작되는 부분과 중심을 기준으로 밝게 처리해 .. 2024. 7. 29. 미술학원에 안가도 잘 그릴 수 있는 방법 1 소묘 또는 드로잉,스케치를 하면서 우리는 물체에 명암을 넣어줄 때가 있다. 연필로 형태를 그리면서 잘그려지면 자신감도 생기면서 내가 미술에 소질이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에 점점 그림속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흥미를 느낀다. 하지만 대부분 명암을 넣으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만큼 명암을 넣으면서 덩어리감이나 입체감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않다. 웬만한 의지력이나 노력이 없으면 사실적으로 그리기가 어려운 것이다. 특히 명암적인 면에서... 그래서 그 요령을 배우기 위해 미술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닐까? 우리 눈에 보이는 물체는 1과 2의 "좌" 처럼 섬세하고 다양한 톤의 변화들로.. 2024. 7. 29. 전세계를 울린 일본걸작 - 철도원 POPPOYA 스크린을 가득메우는 하얀 설경과 빨강의 아름다운 조화 철도원/poppoya 스러져가는 종착역인 호로마이와 역장 오토. 젊은시대는 그를 일밖에 모르는 일중독자로 만들었다. 갖은고생끝에 승진과 함께 천사같은 아내를 맞이하였지만 가정을 잊은채 철도업무에 대한 그의 사명감은 한결 같은데... 일밖에 모르는 오토 ... 눈이 펑펑 내리는날 어렵게 얻은 딸 "하얀 눈의아이" 유키코하지만 유키코를 곧 병으로 보내고 아내 시즈에 마저...세월은 빠르게 변하며 한결같은 영원은 없는법.그 모든 것은 오래되면 사라지고 다만 한 맺힌 추억으로 남는다. 상심에 가득찬 오토 어느날 인형을 안고 빨간목도리를 한 천진난만한 소녀가 등장하고 더 성장한 아이가 연이어 나타나는데...빨강의 이미지는 따뜻하며 열정.. 2024. 7.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