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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58

도덕과 도리 도덕을 지키며 사는 자는 한 때 적막할 뿐이나 권세에 아부하여 사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만사에 통달한 자는 사물 밖의 사물을 보고 육신 뒤의 몸을 생각하니 한 때의 적막함을 견딜지언정 만고의 처량함을 택하지 마라. "도덕과 도리에 바른 사람은 세상의 뜬구름 같은 부귀에 연연하지 않고 육체가 죽은 뒤의 자신을 생각하며 사람의 양심과 덕을 잃지않고 살아가며 영원한 타락으로 떨어지는 과오를 범하지 않는다." - 홍자성,중국, 1573 - 1619 - 2025. 4. 25.
천금과 한 술의 밥 천금을 주고도 한때의 환심을 맺기는 어려우나 한 술의 밥으로도 평생의 감동을 이룰 수가 있다. 대개 사랑이 지나치면 도리어 원한을 살 수 있고 괴로움이 박하면 도리어 기쁨을 이루게 된다. "금전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으로 부터 조금의 환심도 얻지못할 때가 있는가 하면 아주 보잘 것 없는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도 평생을 두고 감사하게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은혜를 베풀 때는 복선을 깔지말고 또한 시기적절 해야 하는 것이다." - 홍자성,중국, 1573 -1619 - 2025. 4. 24.
술, 너는 악마가 흘린 천사의 눈물 주신(술의 신) 만큼 강렬한 것이 달리 있을까.그처럼 아름답고, 공상적이고, 열성적이고, 우울한 것이 또 있을까.주신은 영웅이며 마술사다.유혹자 이면서 사랑의 신과 형제간이다. 그는 불가능한 일을 해낸다.가난한 사람의 마음을,아름답고 불가사의한 시인의 마음으로 충만시킨다.그는 나라고 하는 고독의 농부를 임금님으로,시인으로,현자로 만든다.텅 비어 버린 생명의 조각배에 새로운 운명을 싣고, 난파한 것들을 커다란 생명의 분류 속에 되돌려 보내준다. 술이란 그런 것이다. 하지만 술도 귀중한 모든 선물이나 예술과 똑같다.그것은 사랑받고 구함을 받고, 이해 받고, 노력에 의해서 획득되지 않으면 안된다.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그것은 무수한 사람을 죽인다.주신은 사람들을 늙히고 죽이며 사람 안에 깃들어.. 2025. 4. 23.
명나라 학자 홍자성의 명언 낮은데 살아 보아야만 높은데 올라감이 위험한 줄 알게 되고 한적한 생활을 해 보아야만 활동을 좋아함이 수고스럽다는 걸 알게 되고 어두운 곳에 있어 보아야만 밝은 빛을 대해서 눈부신 것을 알게 되며 침묵을 키워 보아야만 말 많음이 시끄러운 것임을 알게 된다. - 홍자성,중국,1573 -1619 - 2025. 4. 22.
동물과 사람의 차이 - 타고르 사람은 말할 나위도 없이 동물 가운데 사람이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동물로부터 빠져나올 수는 없다.그렇다면 동물과 같은 생활을 하면 좋으냐 하면 그렇게는 할 수 없다. 하기야 동물임에는 틀림없지만 동물이면서도 너무도 인간이 되고 말았기 때문에 인간을 포기할 수 없는 사정에 놓여있다.동물인 동시에 다른 동물과는 전혀 다른 존재 방식을 취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람이다. 생활 방식면에서도 사회 생활의 존재 방식에서도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규정이 있어서 동물처럼 살아갈 수 있게는 되어 있지 않다.우리들이 동물과 마찬가지의 행동을 한다면 스스로 만든 규정을 깨서 혼란이 일어날 뿐 아니라 동물처럼도 잘 살아갈 수 없게 된다.동물로는 되돌아갈 수 없으며 사람으로써 살아갈 수 있도.. 2025. 4. 22.
사랑 - 괴테 푸른 하늘에 수놓아져 반짝거리고 있는 별 때문에 밤은 아름답다.초록의 들판 속에 붉고 푸른 옷으로 단장을 하고 미소짓는 꽃들에 의해서 지상은 아름답다.인간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들, 호장한 건축, 우아한 무용, 신묘한 음악, 화려한 그림 등, 그러한 여러가지의 속에서도 사랑이라는 아름다움을 따를 만한 것은 없다.하늘에 빛나는 별, 지상의 아름다운 꽃에 필적하여 아름다운 것은 사랑하는 마음 뿐이다. 제아무리 뛰어난 예술작품이라 하더라도 화재를 당하면 보잘것 없는 재로 바뀌고 말아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다.시간이라는 것 앞에서는 모두가 퇴색하며 썩어버린다. 그러나 사랑만은 그런 일이 없다.인종의 구별도 없고 교양이라는 담장도 없이 모든 사람의 마음 속을 통해 펼져져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는다.물질을.. 2025. 4. 22.
진정한 기쁨 - 힐티 너무 성급하게 기쁨을 얻으려고 한다면 기쁨 대신에 쾌락을 붙들고 만다.쾌락은 그 겉 모양만은 기쁨을 닮았으나 닮은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독이 들어 있는 꽃이다.쾌락이란 견실한 발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누각이나 마찬가지이다.일시적인 쾌락을 얻었을 때 누각은 순식간에 무너져 버리고 우리들은 전락의 구덩이에 떨어지고 만다.쾌락 뒤에 찾아드는 것은 삭막한 아쉬움, 초조한 비애감, 고통스러운 번민, 바로 그런 것들이다.쾌락에서는 진정한 만족감이나 기쁨은 얻을 수 없다. 그렇다면 왜 기쁨을 얻지 못하는가. 기쁨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그 문은 근엄하며 매우 비좁다.더구나 쾌락으로 통하는 문처럼 입을 다물고 마음대로 들어가지 못한다.돈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타락한 자나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자는 들어갈 수.. 2025. 4. 22.
좋은 글 - 일에 지배되지 말고 지배하라 일에 손발이 매어져서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다는지 일을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어야 좋을지 모른다는 것은 일에 지배되어 있는 것이다.우리가 일을 한다는 것은 일의 시중을 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필요해서 일을 하는 것이므로 그 필요 위에서 일을 지배하고 맞서지 않으면 안된다. 일에 끌려다녀서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일을 어떻게 지배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지배하느냐가 문제 되는데 첫째,우선 일을 이해해야 한다. 둘째로는 일의 순서를 생각해야 한다. 세째로는 일을 통일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일속에 머리를 넣지않고 머리속에 일을 넣도록 하면 일을 지배할 수가 있다.큰일일 경우는 그것이 매우 어렵다. 일 속에서 방황하고 만다.큰 일도 작은 것으로 분할해서 다루게 되면.. 2025. 4. 17.
좋은 글 - 깊은 강은 조용하게 흐른다 얕은 개울물은 소란스러운 소리를 내면서 흐른다.깊은 강물은 조용하며 물결도 일으키지 않고 늠름하게 흐른다. 천천히 유유히 흘러 간다. 떠벌이거나 경솔한 거동, 그런 인간은 누구든지 알맹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다.가볍게 취급되며 편리한 사람으로 생각되기는 하지만 중요한 일에 쓰인다든지 무겁게 다루어지지는 않는다. 친숙해질 수는 있지만 존경은 받지 못한다.그러면 사람들에게 중용되려면 말이나 태도를 무겁게 하면 되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겉으로만 침착하거나 듬직한 체 꾸민다는 것은 싫증을 자아내게 한다든지 익살스러운 느낌을 주게된다. 충실감이 없으며 텅 비고 값싸게 보이고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내부의 충실에 힘써야 한다. 또 풍부한 마음을 가짐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을 갖고 침착한 태도를 가질.. 2025. 4. 17.
좋은 글 - 사람의 자격 사람의 자격은 태어나면서부터 준 것이 아니며 노력함으로서 얻는 것이다. 우리들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그러므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동물이다.그것은 인간이라는 동물을 가리키는 뜻이 아니다.동물로서의 인간인 것이다. 그것은 무슨 뜻이냐 하면 사람은 지금까지는 동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자연의 동물 그대로는 아니다.동물로부터 뛰어난 인간으로서 살고 있는 것이 사람이다.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으로 살고 있지 않는 한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우리들은 동물로부터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더라도 현재는 역시 동물이므로 동물성을 극복하고 인간적인 삶을 갖지 않는 다면 사람이 아니다. 인간이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고 우리들이 획득함으로서 얻어지는..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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