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rthoyone264 GRAY - 회색 불안 / 무기력 / 권태 / 비유행 / 애매함 / 잔혹 회색은 모두 65가지가 있다.자연에는 회색이 많다. 회색은 흐린날씨의 색으로 변형의 폭이 넓어서 회색을 가리키는 일상어와 시어가 많다.남자의 단 1%가 회색을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회색을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선택한 여자는 단 한명도 없다. 그리고 나이많은 사람일 수록 회색을 싫어한다. 회색은 힘이 없는 색, 흰색이 더럽혀진 색, 검정이 퇴화된 색이다. 회색은 늘 자신을 주위에 맞춘다. 회색을 다른색과 배색하여 보면 회색이 얼마나 밝은지 얼마나 어두운지를 결정 하는 것도 주변의 색이다. 회색을 가장 좋아한다거나 가장 싫어한다고 대답할때 사람들은 색이 아니라색과 결부된 감정을 생각한다.그렇다면 회색은 색인가 하는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회색은.. 2025. 3. 20. BLACK - 검정 black은 모든 빛을 흡수 하는 색이다. 권위적, 도회적이고 세련되며 격조 높은 고급 상품에 어울리는 color이기도 하다. 개성이 강하고 이기적인 면이 있어 자기만의 세계를 고집 하고감정의 표출을 억압하고 자신을 소중히 하고 싶거나 지키고 싶어 한다.또한 보수적인 경향을 지닌다. black은 다른색에 힘을 부여한다. 어떤색이 블랙에 둘러쌓여 지면 그색은 훨씬 선명하고 돋보인다.만약 red나 pink라면 갑절은 더 화려해 보인다.black은 색을 선명하게 하는 역할뿐 만 아니라 색에 힘을 불어 넣는다. 블랙은 긴장감이 있다. 영화분야에서 서스펜스에 등장하는 메인칼라는 대부분 black이다. 또한 black은 섹스어필 한다. 검은 상복을 입은 미망인을 보고 성적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검은 상복은 .. 2025. 3. 19. 매순간 후회없이 살기를 - 법정스님 기억하기를 본인이 어느날 대딩 때 신문을 들춰 보다가 눈에 확 띠는 글귀가 있어 가위로 스크랩 했던 신문조각을 띄워본다. 가끔 마음이 혼란할 때는 "법정스님의 말씀"이 위로가 된다. 본인은 불자도 아니고 크리스찬도 아님. 종교를 떠나서 이 성인의 진리에 가까운 법문은 예나저나 너무나도 좋다. 20년 가까운 세월에 문득 들춰본 신문 스크랩을 공유해 봄... 2025. 3. 16. 선과 악 악함을 접하더라도 곧 미워하지 마라. 고자질하는 자의 분풀이가 될까 두렵고, 착함을 듣더라도 급하게 사귀지 마라. 간사한 사나이의 출세를 이끌어줄까 두려운 것이다. - 어떤사람의 나쁜 행실을 듣고서 곧 그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은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고서 속단해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은 이해관계가 얽혀서 누군가가 만들어낸 헛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누군가가 선한 일을 했다는 말을 듣고서 곧 그사람을 가까이 대하는 것도 삼가야 할 일로써, 어느 간사한 무리가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 꾸며낸 것이 아닐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 2025. 3. 16. 순박한 아내를 갖기 위한 기도 - 프랑시스 잠 주여, 내 아내감이 될 여인은겸손하고 온화하며, 정다운 친구가 될 사람으로 해 주소서. 우리 잠잘 때에는 서로 손 맞 잡고 잠들도록 해 주소서.메달이 달린 은 목걸이를 그녀 가슴 사이에보일듯 말듯 목에 걸도록 해 주소서. 그녀의 살갗은 늦여름, 조는듯한 자두보다한결 매끄럽고 상냥하며 보다 더한 금빛으로 빛나게 해 주소서. 그녀의 마음 속에는 부드러운 순결이 간직되어서로 포옹하며 말없이 미소짓도록 해 주소서. 그녀는 튼튼하여 꿀벌이 잠자는 꽃을 돌보듯내 영혼을 돌보도록 해 주소서. 그리하여 내 죽는 날 그녀는 내 눈을 감기고내 침대를 움켜 잡고흐느낌에 가슴 메이게 하여무릎을 꿇는 그 밖의 어떤 기도도내게 주지 않도록 해 주소서. - 순박한 아내를 갖기위한 기도 Prayer fo wife,Simple .. 2025. 3. 15. 백조 Swan - 말라르메 순결하고 생기 있어라. 더욱 아름다운 오늘이여사나운 날개짓으로 단번에 깨뜨려 버릴 것인가쌀쌀하기 그지없는 호수의 두꺼운 얼음.날지도 못하는 날개를 비치는 그 두꺼운 얼음을. 백조는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한다.그토록 평화롭던 지난 날의 추억이여.지금도 여기를 헤어나지 못함은생명 넘치는 하늘 나라 노래를 안 부른 벌이런가이 추운 겨울날에 근심만 짙어진다. 하늘 나라의 영광을 잊어버린 죄로깊이 지워진 고민의 멍에로 부터백조의 목을 놓아라. 땅은 그 날개를 놓지 않으리라. 그 맑은 빛을 이 곳에 맡긴 그림자의 몸이여세상을 멸시하던 싸늘한 꿈 속에 날며유형의 날에 백조는 모욕의 옷을 입도다. - 백조 Swan / 말라르메 - 2025. 3. 15. 다양한 터치 - crosshatching 빗살치기 ......일종의 연필기법으로 여러번 겹쳐그음으로써 다양한 색조와 명암을 만들어내는 것에대한 기술적인 용어. 위 그림을 자세히 보면 거의 빗살치기(crosshatching)만으로 그린 그림의 예다.예전에는 이런 기법이 그림을 그리면 으례 자연스럽게 되는 것으로 "배움"이 필요하지 않은 기술이라 보았지만그것은 분명 "배움"이 요구된다. 이러한 빗살치기는 능숙하게 훈련받은 화가의 산물일 것이다.또한 이 기법은 화가들 숫자 만큼이나 다양하다. crosshatching을 하려면 잘 깍은 연필이 필요하다. 색조나 어두움을 짙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뻗친 선을 더 겹쳐서 그리면 될 것이다. 위그림의 "1"은 약간 사선으로 여러개의 선.. 2025. 3. 15. 마른 잎 - 프레베르 기억하라. 함께 지낸 행복했던 나날을 그때 태양은 훨씬 더 뜨거웠고인생은 보다 더 아름답기만 했었지. 마른 잎을 갈퀴로 긁어 모으고 있다.나는 그 나날들을 잊을 수 없어... 마른 잎을 갈퀴로 긁어 모으고 있다.온갖 추억도 또 온갖 뉘우침도 함께 북풍은 그 모든 것을 싣고 가느니망각의 춥고 추운 밤 저편으로 그 모든 것을 나는 잊을 수 없었다.네가 부른 그 노랫소리 그건 우리 마음 그대로의 노래였고넌 나를 사랑했고 난 너를 사랑했고 우리 둘은 항상 함께 살았다.그러나 인생은 남몰래 소리도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떼어 놓는다.그리고 헤어지는 연인들이 모래에 남긴발자취를 물결은 지운다. - 마른잎[고엽] The Dried Leaves/ 프레베르 - 2025. 3. 15. 사랑의 철학 - 셀리 샘물은 시냇물과 하나가 되고시냇물은 바다와 한데 합치고 하늘에 부는 바람 끝내한데 어울려 다정스럽다. 세상에 외톨이인 것 있을까.만물은 섭리에 따라 한 마음 한 뜻으로 엉키고 맺히니어찌하여 너와 나는 헤어져 있느냐. 산 허리는 하늘을 입 맞추고물결은 서로 엉켜있는 것을 보라. 동생 꽃을 업신여기는누이 꽃은 용서 못 받으며 햇빛은 땅을 얼싸안고달빛은 바닷물에 입 맞춘다. 이 모든 입 맞춤이 무슨 소용이랴네가 내게 입 맟추지 않는다면. - 사랑의 철학 / 셀리 - 2025. 3. 15. 잠에게 - 키이츠 오... 고요한 한 밤의 부드러운 보존자여.주의 깊고 상냥한 손가락으로, 빛으로부터 가려진성스런 망각 속에 그늘진우리의 음울을 즐기는 눈을 감겨 주는...오, 가장 부드러운 잠이여. 만일 네가 원한다면, 감게 하라. 이 네 찬가의 한중간에 내 기꺼워하는 눈을그렇찮으면 아멘을 기다려라. 네 양귀비가네 침대 둘레에 그 어르는 자선을 던지기 전에그리고 나서 나를 구원해 다오. 그렇지 않으면 지나간 날이 내 베개에서 빛나며, 많은 슬픔들을 기르리라. 나를 구원해 다오. 두더쥐처럼 굴을 파며언제나 어둠에 대한 힘을 정돈하는 까다로운 양심으로부터기름친 자물쇠 홈에서 열쇠를 교묘히 돌려라. 그리고 나서 내 영혼의 조용해진 상자를 봉하라. - 잠에게 / 키이츠 - 2025. 3.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7 다음 반응형